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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69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惡。범죄자★
추천 : 1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7/25 14:14:53
안서용(남.35세)
안서용 :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비디오를 보며
자위를 하다가 마누라에게 들켰습니다.
슬로카 : 네, 잘하셨..아뇨 안됐군요..;;
안서용 :마누라는 너무 놀랐는지 그 때부터 저를 회피하는 눈치며,
자꾸 거실에서 자려고 합니다.
이젠 밤일도 안하려고 그래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슬로카 : 축하드립니다, 이제 마음 놓고 자위하세요.
안서용 : 감사합니다.
[2]
나주부(여.40)
나주부 : 저는 지금 고등학교 다니는 사내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슬로카 : 잘생겼나요?
나주부 : 네-_-?
슬로카 : 아, 아닙니다...말씀 계속 하세요.
나주부 : 그런데 어느날부터 이놈 방의 쓰레기통에
티슈뭉치가 잔뜩인거에요..
슬로카 : 아, 콧물감기약을 사다주셔야 하겠군요?
나주부 : 처음에는 저도 감기인 줄 알고 약도 사다 주고 그랬죠..
슬로카 : 아니, 콧물감기가 아닌데 휴지뭉치라면,
방에서 똥이라도 쌌단 말입니까?
나주부 : 음-_-; 나중에서야 이유를 알고
아들녀석의 방 안에서 두루말이,일회용 티슈등
보이는 휴지란 휴지는 다 치워버렸습니다.
슬로카 : 음, 그런 거였군요.
나주부 : 하지만, 마음이 아프군요.
제가 과연 올바른 행동을 한걸까요?
슬로카 : 전혀 올바르지 못한 행동입니다.
게다가 쓸데 없는 행동입니다.
커텐 빨고싶으세요?
나주부 : 아....................
[3]
김팔복(남.15)
김팔복 : 저는 남녀공학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오늘 체육시간에 잘못해서 같은 반 여자애의
가슴을 팍 만져버렸어요.
슬로카 : 좋던가요?
김팔복 : 절대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그 친구는 울고불고 난리가 아니에요..
정말 미안한 마음 뿐인데
"네 가슴 만져서 미안해" 하기도 창피하고,
어떻게 해야 미안한 마음을 표시할 수 있을까요?
슬로카 : 아주 쉬운 방법이 있어요.
김팔복 : 아, 뭔가요 슬로카님?
슬로카 :1.그 여자친구 가는 길을 막습니다.
2.벽에 밀어놓고 움직이지 못하게 합니다.
3.여자친구분의 손을 잡으세요.
4.잡은 손을 팔복님의 고추에 가져다 대세요.
5.여자친구가 울기 전에 엎어져서 엉엉 울면 됩니다.
<주의사항>꼭 먼저 울어야 합니다.
김팔복 : 감사합니다. 가문의 은인으로 모시겠어요(꾸벅)
[4]
나안해(27.여)
나안해 : 제 애인은 너무 밝힘증이 심한 것 같아요.
매일 헤어지기 전에, 집에 보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슬로카 : 부럽군요.
나안해 : 네?
슬로카 : 아, 아뇨..거참 난처하시겠다고 했습니다.
나안해 : 날마다 하자고 졸라대니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집에 늦게 들어가는 걸 엄청 싫어하는데..
슬로카 : 느..늦게까지 해야 만족하시나요?
나안해 : 아이 참, 그게 아니라요,
결혼하기 전에는 하고싶지 않다고요..
어떻게 결혼하기 전에 그 짓을 할 수가 있어요..
자꾸 하자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하죠?
슬로카 : 간단하군요.
남자분께 빨리 결혼하고 오라고 전해주세요.
아니면 결혼한 남자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나안해 :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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