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루한곡 힙합추천] 에픽하이 - 비늘(Feat. Yankie)
게시물ID : music_69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되능교
추천 : 10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07 15:17:25






잠 못 드는 밤. 비가 쏟아지는 밤. 
눈을 감아도 
잠 못 드는 밤. 비가 쏟아지는 밤. 
귀를 막아도 


[Tablo`s Verse]
매일 밤 붉은 열병을 앓아. 
도망쳐 봐도 곧바로 헛걸음. 
사막에 나락에 떨어져. 
또 착각에 거머쥐어... 
현실과 멀어져 난 실이 버린 연이고. 
바다가 버린 섬이고. 난 무 존재. 
기억들이 춤을 추는 가면무도회. 
아무도 내 맘을 몰라. 
핏줄이 손이 되어 뛰는 심장을 졸라. 
Like 솔 라 시 이어지는 비명 소리와 
달빛의 고리가 날 감돌아 묶어. 
붙여 내 등을 차가운 벽에. 
이 밤이 앗아간 운명의 slave.
잠 못 드는 밤. 비가 쏟아지는 밤. 
눈을 감아도 네가 보이는데.
잠 못 드는 밤. 비가 쏟아지는 밤. 
귀를 막아도 네가 들리는데.

[Mithra`s Verse]
이 밤. 내게만 너무 긴 밤. 
하룻밤 지나 더 검어진 밤. 
널 떠나 매일 난 떨어진다. 
날 옥죄는 악몽에 넓어진 방. 
독 퍼져나가. 
내 몸 썩어 땅 안에 묻히는 꿈만 대체 몇 번째인지. 
방 안에 흩날리는 검은 커튼은 잡아도 
이 망상은 두 손 든 마라도. 
붙잡아 줘. 눈 감아도 
흔들리는 촛불 같은 
나의 숨 막아줘. 
안아도 안지 못 해 망가지는 나라도 
고통 안에 춤을 추며 남아 줘.
(Tik Tak. 시간이 바람에 흩어지고.
Tik Tak. 새벽이 방에 스며 퍼지고.
Tik Tak. 시간이 바람에 흩어지고. 
Tik Tak. 새벽이 방에 스며 퍼지고.)

[Yankie`s Verse]
오 나지막이 들리는 그 sound again. 
헛도는 나침반을 표현해 내 머리 속에. 
Yeah yeah yeah yeah 
귀를 막아도 들리는 pain. 
페인트 부은 듯이 흘리는 그 눈물은 왜 
매 매일 화창해도 내 눈엔 rainy day. 
Same same 또 다른 day 맺히면 샘이 돼. 
분노 질투 그 타락의 끝에 내 
두발을 딛어 떨어지고파. 안돼 구원해 줘. 
내 안에 또 다른 악마가 숨쉬어 되살아나려 해. 
이미 내 눈이 내 뇌를 보려 해. 
등에 날개가 솟아 난 아주 행복해. 
잠 못 드는 밤. 비가 쏟아지는 밤. 
눈을 감아도 네가 보이는데.
잠 못 드는 밤. 비가 쏟아지는 밤. 
귀를 막아도 네가 들리는데.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