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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과 대한민국의 미래.txt
게시물ID : military_69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아온빌런
추천 : 22
조회수 : 832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7/04/17 03:38:30


페미니즘은 여성주의입니다.
여성의 권익을 올리는 행위 자체는 옳고 그름이 없는데
진짜 문제는


1.어느 수준까지 올리느냐에 대한 논의가 없음
-이는 2번의 문제와 시너지를 일으킵니다.

2.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이미 생긴 문제를 후속조치로 막으려고 함
(여성의 이공계 진학률이 적고, 힘들거나 경쟁이 심한 직종을 피하는 경향을 무시하고 할당제를 도입)

3.종교화. 페미니즘보다 중요한 가치들(황금률, 권한과 책임)을 페미니즘 아래로 두는 사고가 만연하죠.
- 페미니스트와 대화를 해보거나, 그들의 글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겁니다.

4.여성권익을 위해 다른 약자의 권익을 무시. 언더도그마 사용
- 군 가산점 폐지가 좋은 예죠. 실제 약자는 2년간 군생활을 하며 기회비용을 상실한 젊은 남성인데,
장애인, 여성을 끌고 가서 약자로 프레이밍하고 차별이라고 짖어댑니다.

5.피해자 프레임
- 실제 피해자에 대한 처우는 관심도 없으면서(섬마을 여교사 사건, 위안부 피해자, 사병, 가부장적 책임을 지는 남성)
오직 여성만 피해자라는 프레임을 짜기 위해 온갖 조작과 우기기를 합니다.
(여시 성폭행 조작사건, 강남역 사건, 서정범 교수 사건)

6.변하지 않는 독선
- 이런 문제제기는 무려 20년 전부터 나왔습니다.
그런데 페미니즘은 레디컬이 주류가 되고, 더 열화됐으며,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좋게 생각합니다.

어쩌면 흘러가는데로 사는지도요..


남성이 굳이 시대의 흐름이 맞서 싸우지 않아도 됩니다.
안그래도 살기 힘들고 빡빡한데...

소수 상위권 남성은 대한민국을 떠납니다.
캐나다, 독일, 미국으로요.

해당 국가 한인 커뮤니티 보면 엄청납니다.
무슨 어벤져스도 아니고 능력자 배틀물이에요.


물론 여성도 떠납니다.
숫자가 남성에 비해 적을 뿐이죠.
진짜 중요한건 대한민국에 주는 피해가 좀 달라요.

잘나가는 여성은 남성에 비해 결혼을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출산도 안하고, 남성보다 덜 경쟁적이라 기여하는 바도 상대적으로 적어요.
그리고 군역도 하지 않죠.


반면에 잘나가는 남성은 대부분 결혼을 합니다.

한 가정을 책임지고요,
아이를 낳습니다.
그 가부장적인 책임 때문에요.

차를 사고요, 기름을 넣고요,
결혼을 위해 전세든 자가든 집도 구합니다.

가정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힘들어도 일을 그만두지 못하며 노동력을 제공하고,
노동을 통해 얻은 재화는 가정의 생계를 위해 대부분 빠져나갑니다.

즉, 노동자이자 엄청난 소비자에요.
대한민국 경제의 알파이자 오메가요,
나라의 부를 쌓고 발전시키는 원동력 그 자체에요.


아, 물론 여성도 그렇습니다.
저는 모두가 그렇다는 선언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비율을 말하는거에요.

주변에 여성이 돈을 더 잘벌고 재산도 많은 부부가 몇이나 됩니까?
그런 차이가 나는데 결혼을 하는 여성이 몇이나 되나요?
당장 저만 해도 주변에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 딱 1분 계시네요.
(그마저도 교사에요)

남성처럼 가정을 부양하기 위해, 이겨먹기 위해 3D업종도 마다하지 않고,
엄청난 노동시간과 야근, 경쟁을 마다하지 않는 여성은 거의 없다고요.


이들이 대한민국을 떠났고, 지금도 떠납니다.



상위권 남성의 증발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들이 떠나면 차상위권 여성은 미스매칭이 발생하거든요.
(여성은 본능적으로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난 남성을 원하므로)

추가) 이 문제에 징병차별도 이바지합니다.
2년을 늦게 사회진출하니 당연히 2년치 돈이 안 모이죠?


차상위권 여성만 문제인가?
중위권 여성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왜냐면 이들 또한 상위권 남성과 결혼을 원하거든요.


결국 성비 자체는 남성이 많은데,
결혼시장에는 오히려 남성은 씨가 마른 웃긴 상황이 벌어집니다.
(저는 결코 이런 인간의 본능이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국가적 상황을 설명하는거죠)

이럼 차상위권 남성의 가치가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공급은 적은데 수요가 엄청나니까 당연하죠.

근데, 정작 그런 남성이 결혼을 할까요?


엄청난 경쟁을 치루고 겨우 올라온 자리인데,
결혼을 하면 그걸 모두 뺏깁니다.

여전히 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책임을 강요하는데요?
그 책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면 꼴마초 취급을 당하는 사회분위기인데 누가?

동거만 하면서 성욕, 애욕을 해소하는 연애생활을 이어가겠죠.
그리고 무려 10년 전에 사회현상으로 뉴스를 장식했고요.


결국 미스매치로 극소수의 사람만 결혼을 하게 되고,
지금 대한민국의 혼인율과 출산율은 적나라하게 그걸 보여줍니다.




상위권, 차상위권도 안되는 저같은 남성은
일본의 초식남처럼 결혼을 생각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는거죠.

물론 여성계는 결혼을 종용하며,
독신 남성이 즐길만한 컨텐츠를 제한하는 미친 행동을 하고 있지만
*셧다운제, 성매매불법, 아청법(애니메이션에 대한 규제), 단통법, 성상품화라는 프레임(그마저도 남성에겐 적용 안되는 이중잣대)

어쨌든 살만해요.
술, 담배는 합법인 나라니까요.

오죽하면 그 강력한 성욕마저 이겨냈을까요?

'그래도 자식은 낳아 유전자를 전달해야지...'

결국 내 2세는 유전자 반만 들어간거고,
그 다음 세대는 1/4, 계속 줄어서 몇세대 지나면 흔적도 없어요.

'유전자 전달따위 개인을 노예로 만드는 허상이다...'

이런 회의론이 2008년 무렵부터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남성을 억압하는 법과 사회분위기는 더 강해졌고요,
명예와 존중은 고사하고 조롱과 멸시가 돌아왔습니다.

[잠재적 범죄자]는 화룡정점이죠.


결국 이 [탈출하지 못한 남성]그룹은
애국심도, 명예도, 자존감도 혼도 없이 그냥 떠도는거에요.
자기 한몸 건사하면서 어떻게든 살아가는.

사회에 불만이 가득하고, 자극적인 컨텐츠만 찾아다니는 무서운 그룹이죠.
안그래도 살기 팍팍하고 힘들어 죽겠어서 삶의 대부분을 포기한 인간에게,
잃을게 전혀 없는 인간상에게 소위 잘난인간이 잘난척 하면서 가르치려들면 어떻게 될까요?

[개새x라고 하길래, 진짜 개새x가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시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여전히 불합리한 차별을 말하면 일베로 낙인찍고,
성차별주의자로 몰리고, 젠더갈등 유발한다고 손가락질하고...

저 위에 [2.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이미 생긴 문제를 후속조치로 막으려고 함]
이게 전혀 해결이 안되는거에요.



결국 이 사회에서 결혼을 하고 애를 낳는건 소수 부자들의 몫으로 남겨지겠죠.
결국 그들이 낳은 자식은 엄청나게 비대한 노인계층을 부양해야 합니다.

외국인노동자는 말 그대로 외화를 벌러 오는 사람이고, 이민자를 받는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말고 더 좋은 나라들이 많고,
이민을 떠나는 나라들도 우경화로 강력하게 돌아서고 있거든요.


결국 국가를 지키는 [책임감 있는] 남성은 없어집니다.
국부를 담당하는 [능력있는]남성도 없어집니다.
그 자리는 절대 여성이 채울 수 없는 자리입니다.

규모상 말이 안되니까요.

이런 문제가 생기면 다시 출산율은 줄어들고, 한국탈출은 가속화되겠죠.
결국 어느 순간에는 문제인식을 하기 마련입니다.


좋든 싫든 이게 페미니즘 광풍을 겪은 선진국이 걸어온 길이고,
일본이 보여준 전형적인 침체의 모습입니다.


여성징병문제요?
그건 단지 시작에 불과해요.

[평등]이 아니라 [페미니즘]이란 차별을 선택한 대가,
이미 선진국의 여러 예가 있음에도 무시한 대가를 치룰 일만 남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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