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거대권력에 대항할 때 이길 수 없다고 단정짓는 것 중 하나는,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는 그들의 교묘함과 치밀함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걸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들의 교묘함과 치밀함이 더 해 질수록 민중들 역시 그들의 수법이 어떤것인지
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소모전 양상으로 돌입하게 되는데,
그 때에 백기를 드는 것은 총알이 떨어진 쪽이 아니라 전투의지가 상실된 쪽일 것이다.
즉 이 말은 끊임없는 저항을 했을 때 그들로부터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난 엠비 정부때 시국선언과, 08년 촛불시위때의 문제점은 바로 전투의지의 상실이었다.
처음에는 불타오를 것 같았어도 결국 선동이라는 말 한마디 때문에, 주변상인들 피해입는다는
언론플레이에 연예인 스캔들에 유야무야 끝나고 말았던 것이다.
지치지만 않으면 된다.
그러면 100도씨가 될 것이고 국민은 승리할 수 있다.
국민의 승리는 북한에게 우리나라를 통째로 갖다 바쳐야 한다는 종북논리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다.
단지 그 순수한 의도로써의 승리. 아니꼬운 꼴 더러운 꼴 안보고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근간이 만들어 지는 것. 그것을 국민의 승리라고 정의하는 것이다.
지치지만 말자. 그들의 수법 이제 충분히 알았으니 응용문제 푸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놀아나지 말자.
그러면 분명히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