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정리하고 집으로 오는 데
고속도로타고 뽈뽈 오고있었어요
추워서 그런지 백미러 뒤에 먼지가 막 일어나길래
건조하긴 진짜 건조한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 데...
다른 차를 보니 먼지는 커녕 그냥 쌩쌩달리는 데..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보니 차에서 나는 연기...
갓길도 없는 곳을 달리고있다가 저 멀리 갓길이 보이길래
비상등켜고, 속도 줄이면서 옆으로 가니 핸들이 점점 무거워지고...
다행히 딱 멈추는 순간 핸들이 돌로변함...
오늘 경부고속도로에서 패딩입고 후드 뒤집어 쓴 남자 보신 분 있으신지요...
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