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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치인 노무현보다 대인배 노무현으로 바라봤던 사건 2가지
게시물ID : sisa_468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카스문
추천 : 8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1 21:54:43


구체적인 시각, 상황은 일일히 검색해서 자세히 설명할수는 있으나. 
귀차니즘.............

그러나 어림짐작으로.

사례1

시기 :  10.4 남북공동선언
장소 :  노형님과 뽀글이 정일이가 회담(아니면 만찬)했던 곳이라. 뽀글이 본진이라 예상
누구랑 : 북쪽 뽀글이랑

내용 

뽀글이 :  오는 오찬은 평양에서 하고 바쁜 업무는 내일로 미루고 좀더 놀다 가시죠.?
노형님 :  저야 좋지만. 제가 결정할 사항이...... 
뽀글이 :  최고권력자가  그깟 정도는 결정할 힘이 있지 않습네까?

그러자 입에서 나오는 노형님
(살짝 당황하것 같았으나)
노형님 :  큰일은 제가 결정할 수있으나. 작은 일은 제가 결정 할 수없습니다. 



(개인글)

노형!!!! 진짜 형님 그때 좀 짱이였으요.  남자로서 같은 불알 달았으나. 느끼는 바가 컸으요.






사례2
시기 : 태안기름누출사고
장소 : 태안 근방의 비상대책회의석상
누구랑 : 사고수습 최고 책임자같은 사람(해경으로 예상)

노형 :  (기름누출사고)앞으로 어떻게 해야 국민들께서 알기 쉽게 설명 주세요.?

간부 : 이쪽에 배를 대고, 저쪽 배를 대고. 이렇게 저렇게 기름누출 확대를 방지할것입니다.
         하지만 높은파도와 큰 풍랑으로 인해. 작업이 예상달리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노형 :  (특유의 입가의 미소 보여주며)잠시만요. 다시한번  국민들께서 쉽게 설명해 주세요.?

간부 : 이쪽에 배를 대고, 저쪽 배를 대고. 이렇게 저렇게 기름누출 확대를 방지할것입니다.
         하지만 높은파도와 큰 풍랑으로 인해. 작업이 예상과는 달리 어려울것으로 보이고 위험부담도 커
        또다른 피해가 예상 될거라 봅니다.
         
노형 : 국민이 듣고 싶은 것은.  어려운 전문적인 해결방안을 듣고 싶은것이 아닙니다. 아니고. 
        태안의 시민들을 비롯 국민이 더 이상의 걱정이 안되게. 어떻게든 해결할 준비가 되있다. 
        위험이 있지만. 태풍,풍락이 있지만. 충분히 극복 해결할수있다는 안도감을 줄수있게... 그렇게 국민에게 설명하라는 것이였습니다.




(개인글)
노형....!    그때 형.  군시절 말년의 개념병장의 포스가 느꼈졌으요.
이래서 군필군필 하는구나! 새삼느끼게 했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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