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처음 올려보는데 이곳이 올리는곳은아닌것같지만 오늘하루종일 복잡해 올려봅니다.오늘 끔찍한 사건하나가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17살여자를 성폭행시도하고 목졸라 살해까지 한 정말 끔찍한 일이 말입니다. 그 친구와 실제 같은 학교였고 같은 반까지 했었습니다. 그때문에 저희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그 일이 그 친구일인걸 알게됐습니다. 설마 했지한 역시 맞더군요. 솔직히 그 친구가 자퇴한 이후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그저 학교에서는 밴드에서 기타를치며 친구들과도 잘지내는편이었고 나쁜아이는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터지고 수많은 글과 기사를 페북이나 인터넷에서 볼수있었습니다. 이때다 싶어서 아주 미친듯이 글을 써올리더군요. 그게 무슨 자랑할일이라고..어쨋든 그렇게 그 친구 신상이털리고 많은 기사들과 댓글을보면서 사람이란게 참 이중적이고 신기하단생각이들었습니다. 분명 제가 죽은친구의 지인이었다면 그 놈을 여러분같이 죽일놈이라고 수천수백번 생각했겠죠. 근데 그 친하지도않는 말도몇번안해본 애인데도 그 애 걱정부터들더군요. 그자식 왜그랬을까 그런놈이아닌데..무슨일이있었던걸까..등 그 친구가 인간쓰레기취급을 받아도 당연할수도있는건데 누군가 정말 양심없는댓글을달면 마음이 아파지더군요. 오늘 많은 댓글과 기사를봤지만 참 정신나간사람 많다고생각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그 친구부모형제친척까지 다죽여야한다는 댓글까지있더군요. 근데 웃긴건뭔지압니까? 그 미친듯한 말이 사람들의 압도적인 공감수를 받고있더군요ㅋㅋ솔직히 어이가없었습니다. 그 친구가 쓰레기라고 사형이라고 그런 글에는 그래 솔직히 그래야지 이래도 도를 넘어선 글들도 너무많더군요. 이런 글을 올리는이유도 사실 이런것때문입니다.여러분들이 범인이라는 그 사람을 실제로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아니라면 관계가없는사람이라면 당신들의 댓글에 신경좀 써주시기바랍니다. 제가만약 이 친구와모르는사이면 저도 여러분과똑같은 소리를 할지도모릅니다. 근데 경험해보니 정말 다르더군요. 여러분들은 당신옆에있던 친구가 살인을했다면 그 친구에게 사지를찢어죽일새끼라고 말할수있나요.?저는 차마 그렇게는못하겠습니다. 그 강아지라고불리는 애도 저앞에서는 분명히 사람이었거든요. 분명히 걔도웃고울고 상처도느끼는 애였거든요. 근데 갑자기 죽여버리랍니다 처참하게. 저는 이 친구가 잘했다고하는것도 옹호해주는것도아닙니다. 그저 당신들이 잘못된거는아니냐고 되묻고있는겁니다. 그 친구 나이1살더먹었으면 바로 사형당해도 할말없는 진짜나쁜짓했습니다. 살인이라니 그 유가족분들 지인들은 평생을어케살아갈지 정말 끔찍합니다..근데 여러분들이 그 글에 댓글을달아서 법의심판이아닌 그 친구가 자살하거나 그친구의 가족이 죽으면 당신들도 살인자입니다. 당신들이 가볍게 그 새끼키운 부모도죽여야지 라는 그 말에 그 부모님이죽으면 당신도살인자라고.여러분 제 친구가 살인을 저지른게 당신들 댓글이나 그렇게 달 일은 아닙니다. 살인을 저지른게 잘못된일이지만 당신들의 댓글하나로 다른사람이 상처받아야되는건아닙니다.살인을 저지른게 잘못된일이지만 당신들의 페북좋아요나 늘릴라고 남에 신상털고 글 싸질르는건..그건아니죠..정말아니죠..하..솔직히 아직도복잡합니다여러분이 이 글을 읽으면 어떤 느낌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저 이렇게 제생각을 알리고싶었습니다.절대 그 친구가 잘못이없다는말이아니고 그 유가족분들에게 정말 원망스러운이친구를 옹호한것같다면 정말죄송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정의의 심판자인듯이 댓글을달고 선량한개념있는 시민이라면 여러분들은 그 친구를 죽일생각전에 피해자가족들을 위한 말을하는게 옳은겁니다.아 그리고 이사건을보고 장기적출사건이라고 하는 사람들 정부의 숨기기 계략이라는분 제발 닥쳐주세요. 장기적출이 무슨 아이스박스에 장기넣고다니면되는줄압니까? 장기적출할라면 의사몇명이필요하고 얼마나많은 의료기구에 몇시간이 걸리는지는알고 말하시는지 제발 쓰잘데기없는 의심말고 유가족들에게 가슴속에 위로의말을 새겨두고있는게 훨씬더 좋은일입니다.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출처 네이트판 제생각에는 이새키 관심종자or솔로몬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