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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에나벨 봤는데여 (스포없음) (에나벨 감상후기)
게시물ID : movie_699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c
추천 : 4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9 23:58:52


공포영화 진짜 못보는데 보자고 하도 졸라서 어쩔 수 없이 갔는데


보다가 너무 무서워서 여친 팔 잡고 오들오들 떨어가지고


여친이 크크킄 웃으면서 머리 쓰다듬어줬습니다. (내 자존심...)


근데 그렇게 있다가 갑자기 확 무서운 장면이 튀어나와서


여친이 쓰담쓰담하던 손 그대로 머리 끄덩이를 잡아뜯음


진짜 세게 잡아당겼는지 완전 욱신욱신 했어요..


잡아당겨 놓고 본인도 웃겼는지 크크킄 하고 또 웃고...







또 


보다가 엄청 굵직한 목소리로 '아우 슈벌!' 하신 남성 분이나

무서운 장면에서 혼잣말로 

'하지마..' 
'하지마...'
'아, 하지 마라고....!'


(엄청 멀리 있는데도 다 들림 ㅋㅋ)


하신 관객분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보고 왔네요.



물론 공포영화는 다신 안 보기로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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