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3천여원어치를 사고 카드 주니 카드 안받는대요.

그래서 현금 내면서 현금영수증 끊어달라고 하니 아줌마는 3처넌어치 사면서 무슨 영수증이냐 하고

옆에 있던 아저씨는 시골에서 그냥 현금박치기이지 젊은놈이 어쩌고 저쩌고 그러길래

저도 기분이 상해서 영수증 안끊어주면 신고할거라 했습니다.

'신고'라는 단어가 거슬렸는지 아저씨가 어디 지금 바로 신고 해 보라고 막 윽박지르고

그러면서 아저씨 아줌마랑 2:1로 대판 싸우고 왔습니다.

먹을거 사러가서 기분만 왕창 버리고 왔네요.

좀 멀더라도 그냥 차 타고 편의점에서 살걸 그랬어요.

집에 들어와서 국세청에 신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