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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등록금이 비싼이유 찾아냈다. 충격 그자체.
게시물ID : humordata_699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님아왜그럼?
추천 : 2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2/23 10:12:26
http://mbn.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022176

【 앵커멘트 】
대학 비품 구매를 담당하는 교직원들이 협찬사로부터 거액의 공짜 경품잔치를 벌였다는 사실, 저희 MBN이 단독 보도해 드렸습니다만, 
그런데 공짜 경품도 모자라, 골프와 술판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비용은 고스란히 학생들 등록금으로 이어지고, 결국 학부모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국대학 관재·구매관리자 협의회의 이번 동계세미나 참가 신청 사이트입니다.

각 대학 경비로 가는 출장인데도, 골프 일정이 포함돼 있습니다.

행사를 앞두고 연평도 포격사태가 발생해 전군이 비상경계에 들어갔지만, 골프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대학 관재·구매 담당자
- "내일 오후에 골프 치시는 분들은 개인경비 약간만 내시면 되는데, 2만 원 정도. 나머지 비용은 다 부담하시고 개인당 협회에서 2만 원 지원하는 걸로…."

▶ 인터뷰 : 협의회 임원
- "여기에 체력단련으로 간 사람들이 이번에 열 명도 채 안 됐을 겁니다. 이분들은 희망해서 여길(골프) 가겠다고 그러면 저희가 양해를 해 줘요. (골프치러 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가도록….) 그렇죠."

세미나가 끝나고 밤에 술 파티가 이어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개별 문제라고 일축합니다.

▶ 인터뷰 : 협의회 임원
- "6시 40분인가 끝나거든요, 오후에. 그 이후에 식사하고 끼리끼리 모여서 (술) 먹는 건 저희가 통제를 못 하거든요."

문제는 행사 기간에 경품 제공 업체 관계자들도 일정을 함께 했다는 겁니다.

일부 협찬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어쩔 수 없다고 고충을 털어놓습니다.

▶ 인터뷰 : 협찬사 관계자
- "저번 여름 경우에는 어느 정도 이상도 얘기는 했었어요, 사실. 그런데 이번에는 금액을 따로 정해주지는 않더라고요. 저희도 사정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 인터뷰 : 협찬사 관계자
- "'저도 가서 홍보 좀 하고, 책자도 다 나눠 주고 싶다'고 하니까 '그러면 좀 어느 정도 협찬을 해줘야 하지 않겠느냐'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요인이 따로 있었다며 울분을 토합니다.

행사 참가비와 공짜 경품, 협찬사의 후원금이 나중엔 학생 등록금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서울 K 대 재학생
- "만약에 그렇다면 굉장히 화가 많이 나겠죠. 공론화가 돼서 이야기된다든지 그렇게 되는 게 당연하겠죠."

학생들이 낸 등록금으로 출장 간 뒤 공짜 경품 잔치. 그것도 모자라 연평도 사태 속에서 버젓이 골프와 술 파티까지 즐긴 사람들. 우리 대학의 현주소입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email protected] ]

요약 해줌

-교직원들 용돈,골프비,연회비,술파티,해외여행 보내야됨
-이거다 애들 등록금으로 채움
-결과 등록금 비싸짐
-등록금 한사람당 1000만원 시대 다 이유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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