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을 보니........
하..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네요.
제가 정치얘기를 안하겠다고 마음먹은건 저번 대선때문입니다.
각종지표, 분위기, 투표율을 보니...
선거결과가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보니 충격을 먹고, 아 정말 답없는 나라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변호인을 보고나서..
뭐랄까, 과연 문화 콘텐츠가 파급력을 행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나는 과연 뭘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한 번 글 쓴적이 있는데,
당시 한나라당 경선에 나가려고 하는 의사겸 정치인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준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돈을 10원도 받지못했습니다 ^^;
제가 그 사람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준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닌 저는 경제인이니까,(개인 사업합니다)
사적인 감정외에 일적으로는 정치 중립을 유지하자라는 생각 떄문이었구요
뭐.. 그 소속 사람이 어디가겠습니까만은.. ^^;
소송을 걸려고 해도. 아무래도. 저도 두렵거든요. 제 밥줄 끊기는게...
이 이상 가는게 무서워서,
참고만 살았습니다.
많이 고민되네요..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것을 해야 할지.
솔직히, 솔직히 모 사이트가 두렵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일은 인터넷에서 플랫폼(?)을 만들어주는 일인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싶네요.
한편으로는 제 자신에게 떳떳 해지고 싶기도 하구요.
아직은, 고민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