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껜가.. 어제 집에 어떤분이 찾아와서 물한잔만 달라기에 워낙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물을 드렸어요 근데 계속 제 성격이나 지난날들을 다 맞추시고 신끼가 있다면서 (진짜 영적으로 민감함) 신을 내쫓지않으면 계속 망할 인생이다 하면서 자기가 내일(석가탄신일) 대신 공을 올려주겠다고 이름.생년월일.핸드폰번호.주민번호를 써달랬는데 병신같이 써줬네요ㅡㅡ 향값달라기에 돈없다니까 빌려서라도 달래서 만원줬거든요 내일또만나자는데 뭐 어찌해야할까요 사이비인가요 이사람들..?? 사이비라기엔 막 몇시에 꼭 소원빌어라 그럼서.. 아휴 미치겠네요 아무한테도 말하지말랬는데 주민쓴게 찝찝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