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치 못한 시국에 주변에 서식하는 ㅇㅂㅊ 때문에 고민이 많은 한 대학생입니다..ㅠ ㅠ
저희 학과에도 ㅇㅂㅊ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는데요(아주 득실득실합니다) 이젠 숨기지도 않고 아예 '김치년' '노무노무' 'ㅍㅌㅊ'이런 ㅇㅂ용어를 대놓고 쓰면서 ㅇㅂ의견을 말하는 등 일밍아웃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ㅠ ㅠ마음같아서는 확 인연 끊고 무시하고 싶지만 같은 동아리, 같은 학번에 있으면서 그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뭔가 나랑 의견 다르니까 피한다는 속좁다고 비난받을거 같기도 하고 , 과 특성상 졸업후에도 직업군이 한가지로 정해지다 보니 인연 끊기도 쉽지 않을 것같고.. 이런 사람들 하고도 소통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ㅠ ㅠ 그렇다고 정당한 토론이나 의견나눔도 전혀 안되는 상황이니 ㅋㅋ(노답 ㅠㅠ어휴)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더니 ㅇㅂㅊ도 우리의 이웃이라면서 포용하고 감싸야 한다는데 전 그게 잘안되네요 ㅜㅜㅋㅋㅋㅇㅂㅊ 하는 짓거리보면 열뻗쳐서 욕이 절로나오는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