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던 책이
시험기간이 되어오니 성큼 내 앞으로 다가오더라.
소설을 읽자니 하루를 다 허비할 거 같고, 가볍게 산문집 하나를 읽고 있다.
나는 대개 책을 읽기전에 버릇이 하나 있다.
그 책의 초판년도를 확인해야하며, 그 작가에 대한 느낌을 알기 위해
블로그에 몇 몇 글들을 살펴본다.
김연수 ' 청춘의 문장들'
무겁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을 거 같다.
곧 있으면 몰아칠 시험기간에, 한 문장씩 읽어봐야겠다.
아마. 5월이면 나는 전작주의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니 살며시 웃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