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가스 흡수하는 의자 쿠션 발명돼 [팝뉴스 2004-11-15 11:23] 캐나다 매니토바주에서 발행되는 위니펙 선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방귀 냄새는 물론 소리까지 흡수하는 쿠션이 발명됐다. 이 쿠션의 상품명은 ‘방귀가 사라졌다(gas be gone)’는 뜻의 가스비곤(GasBGon).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살고 있는 짐 후저와 샤론 후저 부부는 3년 전 친구들과 소쳅?안주로 맥주 파티를 연 후 몇 시간 동안 속이 불편해 고생을 했다면서 당시 이 새로운 쿠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으로 공기정화기술자로 일하고 있는 짐은 “당시 누군가 방귀를 뀌어 계속 냄새가 계속 났는데, 모두들 우리 집 작은 강아지만 탓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민망했던 친구들이 애매한 강아지만 탓했던 것. 부부는 방귀의 냄새와 소리를 의자 쿠션으로 걸러내면 되겠다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고, 당시 마케팅 강의를 듣고 있던 부인 샤론은 이 제품을 프로젝트로 삼게 되었다. 남편 짐은 “아내의 마케팅 교수는 이 아이템에 대해 만점의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가스비곤에는 소음과 냄새를 동시에 흡수하는 필터가 들어 있다. '폭발음'이 가늘고 낮은 소리로 줄어들고, 냄새도 탄소 필터에 의해 걸러지게 된다고. 후저는 “100%는 아니지만 90%까지는 소음과 냄새를 흡수한다”고 장담했다. 인간을 대신해 방귀를 흡수하는 이 필터는 한번 갈아 끼면 6개월간 사용 가능하며, 가스비곤은 현재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화 2만5000원 가량에 팔리고 있다. 팝뉴스 성문 기자 --------------------------------------------------------------------------------------------------- 오유인들이여... 공구 합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