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상황이 비슷했었네요ㅋㅋ
저도 여자친구가 3:3으로 고등학교 동창들이랑 해운대간다그래서
제가 그게말이냐 방귀냐고 존나 따졌는데 제가 말빨이 딸려서
저만 속좁은놈되고 병신됐었습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보내준다음에 복수할려고
해운대에 놀고있을때 저 초중고 동창 여자사람친구집에가서
영상통화 걸었습니다 오늘 치맥하고 여기서 자고간다고
전 이런반응을 기대했죠
여친: 뭐야?
나: ㅇㅇ? 왜 그냥 친군데 뭐어때 ㅋㅋ 걍 닭혼자먹기 시러서 왔어 얘랑 뭔짓을 하겠냐 내가 설마 ㅋㅋ 걱정하지말고 잘놀다와
여친: 남자랑 먹으면되자나 그리고 걔랑 아무일 없을거랑 보장있어?
나: 너는? 너는 여자랑가면 되자나 그리고 너도 거기서 아무일없을꺼랑 보장있어?
여친:그러고 보니 그러네 미안해 오빠 나만 너무 생각했나봐..
나:(존나쿨한척) 아니야 나 먹고 집에갈테니까 오빠 걱정시키지말고 조신하게놀다 와
여친:ㅜㅜ
......하지만............
여친: 뭐야?
나 : (가명) 아영이네 치맥먹으러왔어 ㅋㅋ 오늘 늦어서 자고 아침일찍 갈려고 ㅋㅋ 재밌어?
여친: (옆에 남자들 소리지르고 난리남) 아진짜?ㅋㅋ 오빠 우리 헤어져 ㅋㅋ
나 : 술많이먹었나? ㅋㅋ뭔소리고............................
여친: 헤어지자고 ㅋㅋ (뚝)
그뒤로 2년간 여자친구없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