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으로 선거를 진행한다고 칩시다.

 

사실 정의당에서 지역구 1석이라도 건질 자신 있나요?

 

그만큼 정의당은 아직 기반이 없어요.

 

간판인 심상정, 노회찬조차도 더민주에서 후보를 내지 않는 등의 도움을 주지 않으면 당선이 어렵죠.

 

그런데 더민주에서 심상정과 노회찬 당선을 위해서 후보간 단일화를 인정해줘서 정의당 2석 먹으면 이익인거죠.

 

그 반대로 정의당에서 수도권 전지역에 후보를 낸다고 칩시다.

 

그런데 당선확률은 0%에요. 그런데 더민주 후보 일부를 낙선시킬 힘은 있어요.

 

이것을 가지고 좌석을 5~10석 내놔라 한다면 누가 패권을 행사하는 것인가요?

 

나에게는 낙선시킬 힘이 있으니 지지율이 낮은 나에게 지역구 일부를 양보해라 하는게 더 웃긴 것 아닌가요?

 

선거비 보전될 수 있는 지지율도 못먹으면서 말이죠.

 

 

더민주가 정의당에게 좌석을 줄 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지금같은 보수화, 종편화 시국에 정의당과 나눠먹기를 중앙당차원에서 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이 될거에요. 더민주가 대선이라도 이기고 총선에서 과반을 놓치더라도 조금만 차이나게 져서 정계개편등으로 과반수 회복하면

 

선거구를 중대선거구로 바꿀 힘이 생기지 않겠어요? 그때 정의당이 스스로의 힘으로 국회의원을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