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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고자 횽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프로젝트
게시물ID : cook_73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산E
추천 : 20
조회수 : 129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12/22 16:09:15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3년의 마지막즈음
안녕들 하신지요.
물론 제 글을 보고있다면 번화가의 밝은 조명에 안구가 너무 아파서
집에서 요양중이신 분들이 대부분이겠죠?
저도 그러니까요 ^^
 
그러나 지나간대도 가슴아프고 아무것도 안하자니 더 가슴아픈
크리스마스 이벤트라고는 게임이벤트 밖에 모르는 프로게이..머들을 위해 뭔가 할수있는게 없을까
는 개뿔 그냥 너무 심심해서 요리 고학력자 햏자여러분들을 위해 미흡한 솜씨로 칼 한번 잡아봅니다.
그냥 크리스마스 보내지말고 우리 엄마를 위해서 크리스마스 파티한번 해보자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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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주재료는 양파,감자,토마토,소고기(다지거나 간것), 허브(믹스), 버터, 케챱, 모짜렐라 치즈
소고기는 어떤 집이라도 엄마가 냉장고에 몰래 숨겨둔 국거리가 있을거에요 그걸 몰래 꺼내서 잘게 써세요.
물론 내일아침 소고기국에 소고기가 없더라고 뻔뻔하게 모른척 먹어야 할거에요.
버터(마가린)은 마트에서 가장 싼것! 믹스허브는 홈플러스가 꼭 하나 사세요! 두번 사세요! 양식 해먹을때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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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려미 합니다. 저희동네 홈플러스는 자주 품절되니 보면 무조건 겟잇! 다양한 말린 허브를 섞어놔서 귀찮게 여러개 살 필요가 없고
요리에 그냥 그대로 넣어도 잘게 갈아져 있어서 따로 뺴낼필요도 없이 먹으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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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과정은 생략할게요. 감자까서 한입크기로 썰어서 삶아주세요.
 
..... 아 감자를 깔때는 그냥 칼보다 감자칼이란걸 쓰세요. 그러면 쉬워요. 엄마한테 물어봐요
 
칼질 할때는 칼날이 아니라 손잡이를 잡는거에요 ^^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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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삶아진 감자를 건져두세요.
 
한입 크기로 썰어서 10분도 채 안되어서 아마 다익었을거에요.
 
너무 푹 익혀서 뭉개지면 감자죽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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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끓는물에 20초정도 데쳐서 껍질을 까줍니다. 감자 삶기전or 후에 남은물에 데쳐도 됩니다.
 
그리고는 큼직큼직하게 썰어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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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를 잘게 썰어주세요. 잘게 다지랬다고 믹서기에 넣어서 가는거 아니에요.
 
그냥 채썰듯 썬 뒤에 십자가 방향으로 한번더 썰어주시기만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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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파를 진한갈색이 날때까지 볶아주세요. (이건 중간정도 볶은 상태에요)
 
갈색빛 나랬다고 흑마늘 생각하시면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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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가 잘 볶아지면 소고기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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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버터 한스푼을 인투더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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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찹 네스푼을 인투더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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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타지않게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썰어놓은 토마토를 넣어 볶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믹스허브와 후추를 솔솔! 솔솔!!
 
라라미미 말고 솔솔!!..
 
뿌려주세요. 그리고 소금간도 잊지말고! 맛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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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이렇게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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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삶아놓은 감자를 버터와 믹스허브앤 소금을 넣고 볶아줍니다.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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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하게 익은 감자는 한번씩만 으깨서 덩어리가 남아있도록 해줍니다.
 
그다음 우유가 있다면 세네스푼 정도 넣어서 촉촉하게 해준다면 모어 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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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만들.. 만.. 부드러운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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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햏자들이 좋아하는 합체시간 ^^
 
볶은 감자위에 토마토소스와 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치즈가 녹을때 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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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을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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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즈 100퍼센트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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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직접 만들어보고 평가해주세요  ^-^ 맛이 없어도 다 하고 욕은 하지말긔
 
 
 
 
 
 
글 처음 써보는거라 오류도 자꾸나고 너무나 험난한 과정이었네요..
 
아까 처음에 잘못쓴글 댓글달아준 분들 죄송해요 ㅜㅠ
 
이제 갓 요리 공부하다가 주방에서 일하는 초보라
 
현장에서 일하거나 취미로 요리를 삼는분들이 보면 이게 뭐냐 싶기도 하겠지만
 
이쁘게 봐주시고..
 
그리고 고백은 하지마세요.
 
남자친구 있으니까요 ^^
 
 
글의 흥행을 위해 성 정체성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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