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더 지니어스라는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도는 출연자중에서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1시즌에는 김구라의 그늘에서 시작했지만 이번 시즌은 처음부터 게임을 주도 하고 있죠. 그리고 1시즌을 같이 겪은 홍진호와의 유대감도 있는게 장점 큰 틀을 홍진호+이상민 : 임윤선 구도로 잡으면 4강까지는 무난하겠네요.
임윤선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보여줬죠. 변호사 답게 확실히 말을 잘합니다.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정도가 아니라 말한마디로 자기에게 유리한 결과가 오도록 만드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나를 떨어뜨리고 싶으면 직접 손에 피를 묻혀야 될꺼라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일대일로 임윤선을 상대하려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하지만 중반 이후에는 반 임윤선 연합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1시즌 홍진호가 연합에 끼지 못한 정도보다 훨씬 어려운 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3강
조유영 병풍으로 머물지 않을까 했지만 데스매치 하는 모습을 보니 확실히 승부욕도 있고 집중력도 있습니다. 다른 출연자들에게 3화에서 유영을 버린 죄책감을 살짝 이용하기만 해도 중반까지 무난해 보입니다.
노홍철 데스매치 한번 치른게 확실히 게임 적응과 캐릭터 만드는데 도움이 된거 같습니다. 일단 사람 모으는 능력이 가장 탁월하니 앞으로 본게임에서 정치력이 필요할 때 많은 역할을 할것이지만 남은 출연자들이 워낙 강력해서 또 데스매치 진출하면 힘들어질 겁니다.
유정현 지금까지 운 좋게 잘 버틴거 같지만 어눌한듯 나 잘 모르겠는데 나두 좀 데려가 이러면서 사람들 특히 이상민이 챙기게 만드는것도 나름 능력입니다. 앞으로는 개인의 능력이 없으면 탈락하는 상황이 올텐데 그때 어떻게 하는지를 봐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것 같네요.
임요환 사실 2시즌 시작할때만 해도 우승후보라 생각했고 1회때만 해도 아직 적응이 안됐겠지라고 생각했는데 3회 하는걸 보니 확실히 허당입니다. 홍진호가 굽어 살피지 않는 이상 중반도 힘들어 보입니다.
이두희 지금까지 게임에서 그다지 좋지 않은 캐릭터로 고정이 된거 같네요. 바로 도구라는 이미지죠. 이두희가 필요하면 데려가고 안그러면 바로 버려지는 안습 캐릭터가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이은결 이은결은 처음부터 관심이 좀 있어서 묻어가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묻어가네요. 지금쯤은 사람들한테 자신의 강점을 어필해줘야 도움이 될텐데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은지원 은지원한테 게임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중반이전까지 연예인으로서 분량 뽑는데 기여를 해야 될텐데 그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