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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7을 넘지못한 응4
게시물ID : drama_6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꾸댕씨
추천 : 4/6
조회수 : 10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22 20:33:40
응7을 봤을때 참 향수를 느낄수 있어 좋았다.
 
HOT빠순이 젝키 빠순이를 필두로 갖가지 소품
 
누군가를 좋아하는 첫사랑의 떨림등등
 
요즘의 드라마에 뻔한 재벌집 도련님에 가난한 여주인공 신데렐라되기가 아닌
 
누구의 맘속에나 있는 향수를 간질간질 긁어주었다.
 
그리고 응4는 더재미있었다. 갖가지 에피소드와 추억의 시대이야기
 
욕잘하는 윤진이, 역시 욕잘하고 깡패같은 나정이 , 해태의 구수한 전라도말투 ,
 
게이인가 아닌가 헷갈리게 했던 빙그레 , 매력캐릭터 삼천포 , 쓰레기
 
다정다감하고 능력있는 칠봉이등 캐릭터 구성과 역할이 아주 캐재미였다.
 
다들 포만커플과 정우,나정이의 연애이야기를 볼때 달달했을것이다.
 
윤진이 너무 이쁘다 , 고아라 너무 이쁘다 , 쓰레기 칠봉이 멋있다 ㅠㅠ  등등 말이다.
 
그리고 드라마에 갈등은 필요한법~
 
거기까진 좋았다. 갈등이 있어야 절정으로가고 자연스러운 결말이 연출되는데,
 
그것이 매주 낚시질하고 삼각관계에 너무 지나친 에너지를 낭비케 한다는것말이다.
 
응4가 열풍인 이유는 기존드라마에 없던. 그 없던것이 여기엔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제작진은 그 인기의 중심이었던 그 없던것을 망각해버린듯하다.
 
그 없던것을 잊어버린 지난 몇화때부터 응4는 우리가 이 드라마를 사랑해야하는 이유마저 많이 퇴색하게만든것같다.
 
그래도 다음주면 끈나니깐 끝나는것까진 봐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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