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데 말을 할 수가 없어요
내가 힘든 걸 말하면 들어주는 사람이 어떻게든 짜내서 해 주는 위로가 너무 미안하고 듣기가 힘들어요. 내가 맨날 징징거리고 우울한 말만 하면 날 떠날까봐 무서워요.
오늘 막 눈믈을 흘리면서 전화를 받았는데 그거 숨기려고 말도 제대로 안하고 억지로 웃어서 결국에는 나중에 전화하겠다는 말이 나오게 하고 만들어 버렸어요
너무 비참해요 죽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