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동안 저랑 학창시절 보낸
유기견이자 반려견이었는데..
.... 너무 보고싶어요.
오른쪽다리 다쳐서 절뚝거리던 쥬쥬.
길거리에 버려져서 덜덜거리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이런 날이 올지는 꿈에도 몰랐어요..
이 마음이 왜이리 아픈지..
이 생각은 하면 안되지만
기르다가 버렸으면.. 차라리
그랬으면 정도 안붙었을테고
그나마 나았을텐데..
마음이 너무 공허하네요.
장례치뤄주고 왔는데
그 애가 먹던 사료, 개밥그릇보면
어디선가 숨어있을것만 같아요..
글 쓰는데 자꾸 눈물이 나네요.
어떡하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