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아닌 저희 부모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며, 무엇보다 부모님의 영향인지 시사에도 관심이 많고, 오유를 한지도 어연 2년이 다되어가네요.
이번 12.22사건에 대해서 저는 오유를 하며 혁명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 께서는 아직 혁명은 이르다며, 혁명이 일어나기엔 우리나라에 보수의 뿌리가 너무 깊게 자리박고 있다 하셧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선 현재 전교조에 계시며, 교직원이 되신지 20년도 더 되었습니다. 그런 저희 부모님은 자신들이 살아온 세월로 보아 한번에 혁명이 일어나기엔 어렵고, 이런 상황속에서도 금방 뚝딱 만들어내는 양은냄비가 아닌, 뚝배기처럼 만들어야 한다. 라하셧습니다. 서서히 바꾸어나가다보먄 언젠간 바꾸어낼 수 있다고 말이죠.
하지만.저는 다른 생각을.했습니다. 서서히 이루어지는 변화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변화가 있으려면, 지금의 저희가 생각하는 바와 같은 대국민들의 행동. 혁명을 꿈꾸는 자들의 비전이 있고 그것이 이행되어 왔기 때문에 그런 서서한 변화들의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행동해주시길 바랍니다. 비록 한번에 이루진 못하더라도, 여러분이 쌓아준 발판을 딛고 일어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