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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할거에요... 용기를 주세요...
게시물ID : gomin_948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태철벽남
추천 : 2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23 00:03:07
20년 살면서 처음 좋아한다는
감정을 느꼈다.

병원 실습 동안에 호감을 느끼기 
시작해서...그때부터

보면 볼수록 같이 있으면 
괜히 좋고 괜히 웃음이 나오고
괜히 그 사람 얼굴 한번 더 보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괜히 가슴 뛰고
자기전에 계속 그 사람 얼굴 떠오르고
그러다가 피식 피식 웃다가 잠들고
어쩌다가 두번다시 못 본 다는
상상이라도 하면 ..
괜히 가슴 찢어지고 괜히 눈물 나고도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니 카톡 기다리는것도 지친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어쩌다가 머릿속이 온통
니 생각으로 가득 차버렸는지...
주위에 아무것도 안 보이고 안 들린다.

요샌 너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면서
가슴이 저릿저릿하다.

너는 남자가 먼저 고백 할 때까지
절대 먼저 고백 안 한다며?
이제 못 참겠다.
고백할거야. 
차이든 말든. 
죽이되든 밥이 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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