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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안타까운 정치현실과 내년 지방선거
게시물ID : sisa_470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T풍류
추천 : 1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23 01:08:13
수 많은 기사들을 보며 정말 속상한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을 보노라면… 과연 나의 네아이가 살아갈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 걱정이된다.

어느순간 대한민국은 나와 다름은 틀림이 되어버렸다. 

정치적으로 성숙되기에는 좀 역사가 짧을 수도 있다지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극단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보수가 옳던 진보가 옳던 아니면 중도가 옳던 지금의 상황은 슬프기만 하다.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견해에 대해서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게되면 X꼴, X좀이 되어버린다. 

나와 다름은 틀림이라는 공식이 맞는걸까? 

난 오래전부터 민주당 골수 팬이었지만, 이제는 당이 아닌 인물을 중심으로 판단하려고 노력중이다. 

민주당에도 좋은 정치인이 있을것이고, 새누리당에도 좋은 정치인이 있을것이다. 혹은 그외의 인사들에도 좋은 정치인이 있을것이다.

문재인의원께서 부산에 나왔을때 손수조라는 여성분이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는 모습을보고… 경악을 금할 수가 없었다. 새누리당에 인물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사상구민들에 대한 새누리당의 자세는 무시나 다름없었다. 만약 손수조양이 뽑혔다면이라는 상황은 생각도 하기 싫다.

솔직히 새누리당의 팬이 더 많은 부산에서 새누리당이 보여준 모습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인재풀을떠나 얼마나 생각없는 행동인가?

전라도는 민주당, 경상도는 새누리당이라는 정치적 틀을 깨기는 어렵겠지만 충분한 정치적 검증 기간을 통해서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받았으면 좋겠다.

짧은시간동안 얼굴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던 인물들이 당 백그라운드만을 가지고 정계를 진출하니… 보궐선거도 지속이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된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지방선거, 내가사는 지역에서는 누가 나올지 아직은 모른다. 지금의 나는 무엇을 보고 판단을 하고 뽑아야할까?

나와 다른 정치인을 뽑은 지인들과는 담을 쌓아야 할까? 똑같은 역사가 반복이 될까 아쉽기만 하다. 

이곳에서 수도 없이 논쟁 중이신 분들은 내년 지방선거에 자신의 지역구 투표는 이미 정해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두렵기만 하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만… 그 해는 모두에게 따뜻한건 아닐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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