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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아닌 새누리 세작질 그만 합시다.
게시물ID : sisa_700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공제로
추천 : 10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3/26 18:57:09
박근혜를 비난하고 새누리를 싫어하면 우리는 하나? 개똥같은 소리 말라 전해라~ 야권에서도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각을 세우는 것만 보아도 여당을 반대한다고 해서 한가지 목적에 동의하며 통합할 수 있는 야권은 아니지만 정당사이 뿐만 아니라 이는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매한가지다.  

과거 박근혜 부정선거에 대한 침묵, 세월호 사태에 대한 야당의 무능력함 등을 이유로 나는 문재인을 비롯한 새정연을 미친듯이 비난했었다. 정당쇄신도 조국과 같은 새로운 외부 전문 인재들을 통해 바로잡겠다 했지만 최종결정권은 당 지도부에게 있다라는 말에 문대표 사퇴까지 언급했었다. 

이는 분명 문대표와 제1야당의 무능력함에 대한 비난이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해 정작 야당을 욕하는 당원 및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친노인사들의 패악질인것마냥 호도하면서 팀킬을 하는 인간들이 나타났다. 친노패권이라며 문재인을 같은 지붕 아래에서 물어뜯어댔던 인간들이 지금 국민의당으로 넘어간 인간들이다. 박영선은 왜 안갔는지... 좀 따라가지. 썅.  

이들은 친노패권? 인사들을 내치고 자신들이 당내 기득권을 독점하길 바랬다. 총선을 앞두고 공천권도 내 것으로 도장찍고 싶었던 인간들이다. 결국 시간은 흐르고 아무리 물어뜯어도 문재인이 흔들리지 않자 총선을 앞두고 창당을 하며 야권을 분열시켰다. 

그때 알았다. 
왜 야당이 무능력하고 국민들의 생각과 달리 쓸데없는 계파싸움, 당내 권력싸움만 하는지... 그 이유의 집합소가 바로 국민의당에 다 모여있다. 

그리고 구태와 권력에 찌들어있던 암덩어리들이 제발로 떠나자 문재인은 기다렸다는 듯 참신한 인재를 영입하고 온라인입당이라는 신의한수로 2천명의 당원을 잃었지만 십만명을 얻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화룡점정 대표직에서 자진사퇴했다.  

다음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누가 필요하냐? 라는 질문에 야권이라면 정당과 상관없이 문재인이라고 말해야하는게 작금의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런데도 야권을 분열시키고 분탕질하던 개들 버릇을 배워서 SNS상에서도 분탕질하는 인간들이 어딜가나 있다. 문재인은 무능력하니까 정치그만하라고? 그 개소릴 들으면 누가 제일 좋아할까? 박근혜나 김무성은 쌍수를 들고 좋아요 하겠지! 

 정치는 현실이다.  현실앞에 인간은 완벽할 수도 없다. 하지만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선택한다는 말도 있듯이 야권지지자들은 최선의 목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제 살 뜯어먹는 짓은 그만둬야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깨어있는 깨시민. 야당이든 여당이든 잘못하면 다 욕하는 자유로운 영혼. 정치적 중립. 그럴싸하지.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정치적 중립이라는 소리는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알아도 생각이 없다는 소리밖에 안된다. 이 더러운 근현대사 앞에서 제 의견이 없다는 말은 사고능력의 부재라고 밖에 달리 설명할 수 없으니까. 그런 무지와 무관심 속에 생각없이 싸지르는 당신들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당신이 그토록 싫어하는 정부여당이 바라는것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했으면 좋겠는데... 그런 생각을 기대하는것 자체가 무리겠지. 
그런 인간들에겐..  

새누리 2중대 문대표 정치그만하라고? 
누구 좋으라고? 
당신이야말로 새누리 세작 아닌가? 
생각해 볼 문제다.
출처 내 페북에 내가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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