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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 택시기사..
게시물ID : panic_70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도추워
추천 : 32
조회수 : 6654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4/07/10 08:14:50
쨈 만드는곳에서 일하는데
더워서 힘이없음으로 음슴체ㄱㄱ

더위와 피곤에쩔어 눈떠보니 출근한시간전인데
아무리 빨리샤워하고 나가도 한시간걸리는 출근길이라
초스피드샤워하고 눈물을머금고 택시타고
출근을하는데.. 택시타자마자 날씨가덥다고
궁시렁거리더니.. 온갖 신호위반과 끼어들기를
선보이더니 뒤에차가 빵빵거리니 쌍욕시전..
근데 목소리가 얇은하이톤이라 굉장히 듣기
거슬렀는데.. 일하는곳 거의다와서는
갑자기 도로한복판에차를세움.
그러더니 앞에 고양이보이냐고함
아 고양이있어서 잠깐기다리는건가?하는데
자기가 고양이 차로 쳐보겠다고하더니
갑자기 급가속ㅡㅡ
고양이가 등돌리고있던상황이었는데
아슬아슬하게 비껴서 산듯함..
하여튼 그러더니 그 얇고높은하이톤으로

핳핳핳핳핳핳 고양이 깜짝놀라서 도망가는거봐요
흐핳핳핳 이러고  도착할때까지 쳐웃으면서감ㅡㅡ
진심개또라이 개무서윘어요 남자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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