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넨 크리거
짧게 MA.K 시리즈는 프라 매장 들릴 때마다 늘 눈에 밟히던 시리즈였습니다
그러나 건담과 밀리터리에 밀려 계속 미뤄지다, 새로 베이스를 구상하다가 왠지 어울릴 꺼 같다 생각하여 바로 구입했습니다.
SEAPIG
바다 돼지..... 시피그를 만들 당시 인터스텔라가 유행이였기에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던 킷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전 하드 웨더링을 좋아하다 못해 사랑합니다.
이유는 잘 못 만들어도 웨더링이 어설픈 부분을 가려주고,
웨더링 덕분에 분위기로 반을 먹고 들어간다 해야 할까요?
다음은,
RACCOON
락콘은 시피그의 지상용 사양이라 해야 하나요...
사실 MA.K 세계관을 잘 몰라서 그냥 비슷하니까... 시피그 설명에 락콘 이름이 들어 있으니까 하고 유추하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조종사 얼굴도 도색했지만 처음 도색해 본 거라 저질스럽게 도색돼서 생략했습니다...
MA.K시리즈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대부분이 정말 구하기 힘든 거 같아 보입니다 흑....
아래는 용암 베이스와 함께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이걸 만들게 된 계기는 에반게리온을 만들고 싶다-> 찾아 보니 초호기 폭주 버전이 멋있다-> 왠지 폭주 버전을 보고 있자니 용암 위에 서 있어야 할 거 같다-> 용암 베이스를 만들어 보자-> 용암 베이스 구상 도중 MA.K발견-> MA.K가 만들고 싶다
라는 엄청난 비약이 있습니다 으
사실 용암 베이스는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거 같다... 라고 생각해서 제작기도 올려볼까 했는데,
사진을 죄다 지운 건지.... 못찾겠더라고요.
고로 찾으면 그 때 제작기를 올려 봐야 겠네요 쩝
+ 용암 지역 베이스 만들기
사진이 어디있나 했더니 웹하드에 넣어 뒀었네요...
용암 베이스를 만들게 된 계기는 ma.k 완성작들 올릴 때도 썼지만,
에반게리온을 만들고 싶다->초호기 폭주 버전이 멋지네-> 폭주니까 왠지 용암 바다에 있을 꺼 같다->용암 베이스를 만들자->ma.k가 더 어울릴 꺼 같다->ma.k를 만들자 라는 경로로....
우선 베이스틀이 필요할 텐데요.
뭐 이건 취향것 고르면 되는데, 전 다이소에서파는 저렴한 2000원짜리 액자를 이용했습니다.(모든 자작 재료 천국 다이소....)
2000원짜리 주제에 유리여서 치우고 아크릴판으로 대체.
유리는 깨지면 위험하고 무거우니까요.
대충 안 떨어지게만 붙여 줬습니다.
이제 대충 어떻게 만들까... 를 구상해 본 뒤
우드락이나 폼보드 같은 거(싼 거)를 이용해서 용암 베이스의 땅을 만들어 줍니다.
칼로 짜르고 뜯고 부수고...
만드는 게 용암 지대지 북극 남극 빙판이 아니니까 땅질감을 주기 위해 젤스톤을 이용했습니다.
젤스톤이 입자가 굵어서 거친 땅 만들기는 편한 거 같아요.
토스트 잼 바르듯이...
왠지 용암이 굳은 거 같게 거칠고 울퉁불퉁하게 만들면 될 꺼 같습니다.
끝
이제 도색을 해 줘야겠죠...
일단 외곽에 레드를 올려 줬습니다.
밑바닥인데... 혹시나 싶어서 깔아 줬습니다.
그 다음 블랙을 올려 주는데 외각의 레드가 죽지 않게 조절해서 올리면 되겠습니다.
뭐... 명암 도색하듯이요.
목공풀로 고정해 줬는데 밑에서 보면 뭔가 징그럽네요.
이제 용암을 만들 껀데요.
겔미듐에 도료를 섞는데, 만들 당시 클리어 도료 살 돈이 없어서.... 그냥 집에 있던 유광 도료를 살짝 섞는 걸로...
시도는 안 해봤지만 아마 클리어 도료를 섞어 주는 게 굳은 뒤에 더 이쁠 거 같습니다.
유광은 불투명하기에 다 굳으면 영.....
그래도 최대한 투명하라고 아주 소량만 섞어 줬습니다.
치즈 소스 같네요.
쭉 퍼발라 줍니다.
부분 부분 레드도 해 주고...
블랙으로 살짝 굳은 부분 표현도 해 주고....
반쯤 굳은 상태인데 역시 유광이라 그런 건지... 처음 만들어 봐서 인지 이 상태만으론 이상해 보입니다.
웨더링과 같은 원리로 추가해 주는 것만으로도 퀄리티가 올라 가는 마법의 옵션 LED.
원래 은은하게 노랑 빨강 색이 바뀌게 하려고 LED가게 가서 기성품으로 사왔는데 좀 부족해 보여 따로 led바로 연장해 주다,
합선돼서 색변환 센서가 날라갔습니다 흑....
어쨋든 다 굳은 뒤 점등.
led 버프를 받고 용암이 살아났습니다~
용암 베이스를 처음 만들어 봤기에 여기저기 어설프고 led에 의존해야 되고 아쉬운 곳이 많은 거 같습니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해서 led 없이도 진짜같은 효과를 줘 보고 싶네요.
더많은 용암 베이스 사진은 제 글 중에 ma.k만든 거 보시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