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서 가면을 벗어던지고 추악한 내면이 드러난 사람들의 생각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합니다. 루저의 난으로 시작된 이도경 사건부터 촉발된 남자 대 여자의 외모 평가 논쟁.. 그리고 뚱뚱한 사람들이 날 제발 인간대접이라도 해달라는 절규에 내리꽂는 악마들의 손가락 타자질..
사람을 죽이는 것이 칼뿐만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악한 인성을 인간의 본래 모습으로 생각하고..
좀더 근본적인 원인은
평균에서 벗어난 사람들에 대한 사람들의 가차없음.
인것 같습니다.
한국이 그런게 유독 심하죠.
남의 시선이 무서워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심지어는 밥을 혼자 먹지도 못해서 굶는다는 고민을 하는 나라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것이 피해망상이나 자격지심이 아니라
다들 모르는사람들이 그러는것을 보면서 수군대거나 아니면 대놓고 얘기한다는 것이죠.
가난한 사람, 키작은 사람 뚱뚱한 사람 성적소수자 낮은 학력 특이한 취미(오타쿠) 내성적인 사람 (집단에서의 소수자) 아웃사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