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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월)대한문 '가톨릭신자분들, 안녕들 하십니까?' 시국미사
게시물ID : sisa_470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율리안나
추천 : 10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23 11:13:29
전 회사 반차 쓰고 대전에서 올라갑니다~! 신자 아니신 분들도 함께 해요~!^^
현재는 대한문 미사가 없어졌는데 이번 미사 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올 거라는 예상이 된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79
 
평신도 시국미사 봉헌 "가톨릭 신자 여러분 안녕들 하신가요?"
 
11379_27546_5143.jpg
 
23일 월요일 대한문에서 '가톨릭 신자분들, 안녕들 하십니까?' 라는 주제로 시국 미사를 봉헌합니다.
지금여기 기사: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79
<1> 미사 중에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주어질 것입니다. 우드락이나 도화지 혹은 전지에 진심을 담은 말씀을 적으셔서 가져와 주세요.(미사 전에 글씨를 쓸 수 있는 손피켓이 배부될 것이니 쓰실 내용을 생각해 오셔도 좋습니다.)

<2> '신자들의 기도'를 해주실 분들은 기도하실 내용을 적으신 후 [email protected](
이은석 베드로)으로 성함과 연락처와 함께 보내주세요.

< 3> 이 날 미사에는
김정대 신부님과 Jong-In Park 신부님, 황인기 신부님, 하유설 신부님, Kolbe Chung신부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로 했고 김근수 선생님께서 제주도에서 와주시기로 했습니다. 이날 대한문에 오실 수 있는 신부님들, 수녀님들과 신자분들께서는 댓글이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이 미사는 평신도 개개인이 모여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도움이 간절히 요구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4> 내일(18일)부터 각 대학교를 돌아다니며 미사를 알리는 벽보를 붙일 것입니다. 도움을 주실 분은 제게 말씀해주세요.

<5>주일 (22일) 오전에 명동성당 앞에서 미사를 알리는 선전전을 진행할 것입니다.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가톨릭행동 추진위원
경동현 안드레아 소장님의 초대글>

- 나와 내 이웃의 안녕을 묻는 시국미사에 초대합니다 -

한 해가 저물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길어진 시기에
우리는 불을 밝히고 우리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시길 기다리며
대림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깊어진 어두움만큼이나 우리 사회에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의 소리도 깊어만 가는 요즘입니다.
이웃의 안녕함을 걱정하며 던진 한 젊은이의 질문에
작지만 의미 있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안녕함에 대해 묻고,
"안녕하지 못하다"며,
"나와 가족의 안녕에만 신경 쓰느라 다른 이웃의 안녕에는 외면하고 있었다"는 반성이 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신앙인들은 어떤 '안녕함'을 물어야 할까요?.
인류역사는 막강한 하느님을 찾았던 이들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은 자기의 화려한 권력과 함께 계시는 하느님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승리한 사람은 승리자의 기고만장함과 함께 계시는 하느님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재물이 삶의 보람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하느님도 재물을 좋아하시는 분,
많이 드리면 더 많이 갚아주시는 분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며칠 후에 오실 아기 예수가 말하는 하느님은 전혀 다른 분입니다.

하느님은 사람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시는 분입니다.
더 나은 세상, 모두가 기뻐서 살 수 있는
‘안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안에 살아 계시는 분입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내 이웃의 ‘안녕’을 위해 우리가 우리 안에 자라게 해야 하는
새로운 생명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입니다.
성탄 축일을 앞두고 서로의 ‘안녕함’을 묻는 의미로
23일 저녁, 거리에서 촛불을 밝히려는 이유는
바로 우리 안에 가꾸어야 하고, 자라게 해야 하는 생명이
한 아기의 모습으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진실을 말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차지한 높고 높은 자리에 계시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인간의 연약함 안에, 구유와 같은 보잘것없음 안에, 이웃의 ‘안녕함’을 묻는 우리의 실천 안에 함께 계시는 분입니다.

23일, 월요일 저녁 6시 30분 시청앞 대한문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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