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일 마치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모이뒀던 포인트로 조조할인으로 보고 왔습니다. 월요일 첫 영화라 혼자 보게 되는게 아닌가 했는데 근 2년 동안 봐왔던 조조할인 관객수가 가장 많더라구요. 할아버지 할머니 손 꼭잡고 오시고, 제 또래 형 누나 동생 친구분들 부모님모시고 오고, 자녀데리고 오신 부모님들까지....
정말 훌륭한 작품이였습니다. 보는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어제 있었던 사태가 오버랩 되면서 하염없이 눈물흘렸습니다. "바위는 단단하지만, 죽은 것이고 계란은 약하지만, 산 것이다" "국가는 국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