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변경하려는 안행부의 졸속행정은 중단되어야합니다!!!"
1. 국립세종도서관은 행복도시에 설립할 것으로 계획된 국립중앙도서관의 분관입니다.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국립세종도서관은 다음달인 6월 준공되고, 10월에 개관 예정되어있는 상태입니다.
2. 국립세종도서관의 설립목적은 행복도시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정책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국가부설 연구도서관 및 전문도서관을 중심으로 고도의 지적자원을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정책정보협력망을 구축하여 고도의 지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는 국가대표도서관의 역할을 수반합니다.
3. 그런데 안행부는 준공이 이제 불과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국립세종도서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법률에 따르면 '책임운영기관'은
① 기관의 주된 사무가 사업적집행적 성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과측정기준의 개발과 성과의 측정이 가능한 사무이거나, ② 기관운영에 필요한 재정수입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자체 확보할 수 있는 사무를 수행하는 기관” 에 해당되는 경우 설치될 수 있습니다.
4. 국립도서관은 성과를 측정하거나 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기관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민간경쟁 논리를 적용하여 국립도서관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5. 이에대해 다음과 같은 저지 투쟁으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1) 한국도서관협회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2) 정부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에 나섰습니다.
아침 7시부터, 점심시간 중에, 저녁 시간에... 1인 시위는 비오는 중에도 계속되었습니다.
3) 내일부터는 광화문 정부청사 후문
에서 대규모 집회가 있습니다.
6월 19일(수) 3시~4시
6월 21일(금) 3시~4시
전국 문헌정보학과 교수 및 학생 그리고 시민, 도서관 사서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오셔서 채워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4) 그리고 이후 도서관 단체들은
사회 각계각층을 망라한 '국립세종도서관의 책임운영기관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해
범국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5) 여러분께서 모두 힘이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국립세종도서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변경하려는 안행부의 졸속행정은 중단되어야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서명이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힘입니다! 우리가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서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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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