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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마음이따뜻한사람이있다는걸오늘에서야알았습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7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inkiller
추천 : 12
조회수 : 83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3/10/18 22:52:18
저는 18살에한고등학생입니다..

세상에불만이많았죠... 공부잘하는새끼는 좋은대학가고 공부못하는새끼는 지방대학가고..

공부라는게 뭔지 단지잠시동안외울수있는 암기력 이게전부인것같튼데..

버스를타고가다가 잠시잠이들었습니다.. 어린시절 제모습이있었죠..

문뜩 잠에서 깨어나보니 어린시절기억이나더군요..


엄마생일선물을사러 누나와가치 버스타고 가던중..

돈을잃어버렸습니다. 그떄기억으로8천원? 저는 엄청울었죠..
.
누나는 나를달래며 잃어버린 돈을찿으려는데.. 아저씨한분이오더니 돈4천원을지갑에서꺼내며

"저쪽에 돈을 주웠는데 혹시 잃어버린돈아니니" 라고말하며 제손에돈을쥐어주셨습니다..

그땐 그저울면서 8천원인데 왜4처넌밖에없어요 ~.

1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돈이 제것이아니었다는것을알았습니다..


그분께 지금에서야 감사하다는말씀을드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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