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유 티켓을 쓰게되네요...
오늘 저생일입니다
슬픈건 부모님이 제생일 모른다는점.................
항상 매년 형 생일은 그달만되면 ㅇㅇ이 생일이네!하고 챙겨주시는모습에 오늘 아니 바로 지금 조금 서운하긴합니다.
썰하나 풀겟슴다..
바야흐로 2010. 07. 18. 군대가서 첫면회가 제생일이었슴..
다른 부모님들 바리바리 싸오셔서 막 웃으면서 즐거워보이는데
나의 싸랑스런 엄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쿨하게 오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면회끝나기전 30분전까지 제생일인걸 모르셨음..
제가 제생일이라고 말하기엔 좀그랬슴... 왜냐 나는 나는 진짜사나이 군대갔다온 진짜사나이 군대안가면 그냥사나이 이기때문에..(손진영팬임)
"엄마 오늘 무슨날이야?" 라고하니 "너자대받는날~"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워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즐거웠지만 그래도 서운하긴했음....
"엄마 나생일이야(그냥 사나이할래요)"라고 하니 그때부터 놀라셔서 챙겨주는모습에 무척 귀여우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태 제생일 마다 제입으로 엄마나생일이야를 번복했지만 역시 올해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는 혼자보내야될거같네요!ㅋㅋ부모님과 떨어져있는 관계로 조금 서운하긴해도
엄마 나생일이야!라고 말해서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하고 싶진않아요!ㅋㅋㅋㅋ 케익은...23년여자사람 부랄친구가 기프티콘으로보내준 ㅠㅠ
미미공주가아니라서 미안하다..미미공주케익은 없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한다♥
부모님사랑합니다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큰사랑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을 더욱 즐겁게 보내겠습니다! 오늘 생일이신분들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