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2010년 여름방학에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이셨던 정치인 이상규 선배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정치는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라는 생각이었는데 그 분을 만나고 나서 그 편견이 깨지게 됐어요. 아마 그때부터 사회 문제에서 정치에 대한 생각까지 확장이 됐던 거 같은데요, 정치가 다른 나라 얘기가 아니고 사회에 잘못된 것을 바꾸려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실은 그때도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자아와 사회를 바꾸려는 사람들을 존경하는 자아 사이에서 많은 갈등이 있었는데,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자”는 생각이 저를 더 움직였던 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대학희망’ 동덕여대 지부장이 됐고, 반값등록금 지지서명운동도 시작하게 되면서 총학생회장이라는 자리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http://goham20.tistory.com/1506 통진당계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