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콤한 소금 - 고장 난 시간
'이제는 너를 보내줄게
멈출 줄 모르는 내 눈물에 띄워
달콤했던 우리들의 이야기도
멀리멀리 흘러 가버리길'
잔잔한 슬픔
2. 캐스커 - 네게 간다
'이 길을 지나 초원 넘어 네게 간다
숨차오르는 언덕 넘어 네게 간다
가느다란 다리는 조금 떨려와도
멈출수가 없는 길 너에게 간다
날 불러주렴 한결 같던 목소리로
날 데려가렴 꿈결 같던 네 품으로'
잔잔한, 외로운, 이쁜 슬픔
3. 더더 밴드 - 눈물이 흐르다
'눈물이 흐르고
싱그러운 너의 웃음이 떠오르고
슬픔이 아니야
그 추억 모두 아름다웠어'
추억속의 슬픔
4. 김보령 - I'm fine
'..알아
또 결국 네가 아닌
내가 날 제일 힘들게 한다는 것을
내가 날 제일 힘들게 해
쓸데없는 생각들이 마음을 아무렇게 흔들어 놔
결국 혼자 이겨내야 하지만 난 위로가 필요해
괜찮아 질거라고 말해줘 잘 해낼거라고 말해줘
나의 부족함이란 걸 알지만 더 따뜻한 말로 위로해줘'
밝은 슬픔
저장 20131223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