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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새누리 2중댄 건 알겄는디, 그럼 천정배는 뭐시긴가?
게시물ID : sisa_700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투박대
추천 : 3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3/27 18:45:34
지금 안철수에게서 등을 돌린 호남 유권자들이 왜 3번에는 등을 돌리지 않는가? 라는 의문의 중심엔 당연히 천정배가 있습니다.

따라서 천정배와 안철수를 분열시켜 계파간 명확한 노선차이가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즉 안철수는 새누리로 간다는 걸 알려줄 수 있는, 그런 '이간책'이 필요한 시점이죠.


쉽게 말해 안철수계와 천정배계가 싸우게 만들어야 합니다.

창당 과정에선 천정배가 손님이었지만, 그들이 자초한 지역주의 선거판에선 안철수가 호남에 온 손님입니다.

안철수가 그를 심폐소생시켜 주고 있는 천정배에게 당연히 일정부분 양보를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죠.

이렇게 이해관계가 이해하기 쉬울 정도로 명확하게 보인다는 것은 곧 분쟁의 불씨가 상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이용해서 이간책을 성공시켜야 더민주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이건 사실 공천 시기에 시작되었어야 했는데 더민주 내부가 난리였죠.(박영선 킬! 무조건 킬!)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건 해봐야 합니다. 결국 공천과 단일화는 한 몸이니까요.

더민주는 확고한 천정배 라인을 파악하여 그 지역을 거론하며 단일화 양보 가능성을 궁물당에 시사하고,

안철수 라인에게는 더민주로의 단일화 양보를 요구하면 될 것입니다.

즉 외견상으론 더민주도 X개 만큼 양보를 하고, 궁물당도 X개 만큼 양보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안철수 꺼져! 천정배 OK? 를 시사해줘야 한다는 것이죠.


뭐 세부 전략에선 찌라시 등도 이용해야 하는 진흙탕 싸움이 되겠지만 그건 직업 정치인들이 할 일이겠죠.

(하여간 안철수 김한길 이 새끼가 섞이면 정치판이 너무 더러워짐. 2012년 대선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린다)

더민주는 이 '안-천 분열'로 천정배 라인은 남겨둔 채 호남을 석권하고,

향후 더민주가 천정배 라인은 흡수후 제압, 혹은 입법활동에서의 전략적 연대를 하면 그뿐입니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건 민주/개혁/중도/진보 세력인 범야권의 승리이자 새누리 승리 저지이니까요.

(언제나 본질은 '사람사는 세상'입니다)


이번 총선에선 '안철수 킬, 박근혜 레임덕의 시작', 이게 목적이고 '본질'이죠.

새누리 180석 막는 것은 '현상'이구요.


ps. 박영선 킬! 무조건 킬!
출처
보완
2016-03-27 19:03:33
0
ㅋㅋㅋ심지어 이태규의 발언으로 인해 이간책을 스스로 책동함ㅋㅋㅋ 병신들임 저 새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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