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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초빌런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게시물ID : military_700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아온빌런
추천 : 22
조회수 : 665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7/04/18 14:04:36


제가 보기엔 님들이 마초빌런인데요???



남성의 권리를 주장하면 꼴마초 취급을 당하고,
여성의 의무를 말하면 악당(빌런)으로 낙인찍히시는데?



댓글중에 유독 자주 보이는 말이 있었습니다.

'저는 말주변이 없어서 불합리함을 느꼈는데도 말 못했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입 다물고 있었는데 속이 시원합니다'


제목 없음.png


그러니까 징병, 교육, 법률로 겁나 차별받고
사회적 시선도 개구린 상황에서 말만 꺼내도 낙인찍히고,
결국 불합리함을 느낌에도 침묵을 강요당하신 상황 아닙니까?



말을 조리있게 못해도 자격이 없는게 아닙니다.

벽을 보고 소리쳐도 정치적 행위입니다.
그게 쌓여서 여론이 되고, 정치가 됩니다.

말주변이 없어도, 글솜씨가 없어도 의견을 내세요.
글을 쓰시고, 댓글을 쓰세요.


22222.png


당사자가 침묵하는데, 돈도 안받고 계속해서 그들을 대변할 히어로는 현실에 없습니다.

지지여론이 없으면 악당으로 낙인찍히고, 정의의 심판을 받으니까요.



제가 보기에 여러분은 마초빌런입니다.

군역을 하고도 눈치를 봐야하는 군인,
남자라는 이유로 이상한 눈총을 받는 사람,
교육, 취업, 복지에서 차별을 받는 사람,
여성의 의무를 주장하면 명예남성이 되는 여성,
페미니즘이란 개소리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


우리 모두가 마초빌런입니다.

이 사회에서 평등을 외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초가 되며, 빌런이 됩니다.



저에게 마초빌런이냐고 묻지 마세요.
마초빌런은 이미 스트레스 받아서 오유를 탈퇴하고 떠났어요.

평등을 말 하다가 여성혐오로 낙인찍히고,
말도 안되는 페미니스트와 싸우다 지쳐서 죽었다고요.


이제 여러분이 마초빌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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