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년에 결혼할 맘 먹은 35살 남오징어에요..ㅎㅎ 어여쁜 색시감도 생겼건만 아부지가 쓰러지셔서 어음 터진거 막느라고 가진거 다 쏟아 부어버리곤..남은거라곤 한푼도 없고..다시 시작해야하네요.. 물론 가족의 일이니 당연한거지만.. 가슴이 아닌 머리로 생각을 하니 힘들다.. 라는 생각만 드네요..뭐..따로 어디에 하소연 할 곳도 없네요.... 그냥 힘내라고 라도..연말이니깐요 딴맘 먹지말고 힘내야겠죠..? 모두들 좋은일들만 생기세요... 소주 너다섯잔에 그냥 혼자 눈물이 나네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