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업로드 걸리면 돈 꽤나 깨지는 거 아시죠? 조심하세욘 한콘진이 프로그램 한개 개발했데욘. 영화나 드라마 예능은 어차피 제휴니까 제외하고 소설이나 만화책등 스캔본때문에 만든 프로그램 같슴다. 예전 ver1과 ver2는 음악과 영상에 치우쳣는데 이제는 스캔본, 택본까지 검열하겟다네요. 웹하드에 올리다가 금전 피해 보시는 분 없도록 정보임다. ------------------------------- 1. 로그인 - 일단 아이캅이 구동되면, 프로그램은 웹상의 모든 웹하드, P2P, 폐쇄형 카페&블로그, 등 불법 사이트 들에 자동으로 침투, 로그인을 합니다. 비밀 카페고 뭐고 없습니다. 2. 단속 시작 - 일단 로그인 후에는 해당 사이트, P2P 등등의 게시판 전체(!)를 다운 받습니다. 3. 분석 - 다운 받은 모든 자료를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게시물 제목을 바꿔놓는 등의 알량한 수법은 떨어지는 핵폭탄 앞에서 나무 방패를 드는 일과 같습니다. 한 마디로 같잖은 몸부림일 뿐입니다. 또한 아이캅은 알집이건 뭐건 압축파일도 그냥 자동으로 해체합니다. 파일에 락을 걸어놓든 비번을 걸어놓든 상관치 않습니다. 아이캅에 걸리는 모든 파일은 모두 해체당하고 분석 당합니다. 동영상, 음악, 그림, 텍스트, E-Book, 게임 모두 해당됩니다. 그냥 파일 제목이나 성질만 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코드와 소스 단위까지 낱낱이 해체하여 파일을 분석합니다. 그 중에서 출판물은 두 가지 방법으로 분해를 수행합니다. 01) 도큐먼트 필터링 : 기존 텍본을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처리 속도는 하루 80,000점 까지 수행 가능합니다. 그럼 스캔본, 디카본은? 아래에 답이 있습니다 ^^; 02) 영상군집 솔루션(OCR) : 스캔본, 디카본 잡는 기술입니다. 오늘의 핵심 기술이기도 합니다. 스캔본 등은 모두 이미지 파일(JPG, BMP 등)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캅은 이 이미지 파일들을 자체적으로 전자 스캔을 해버립니다. 전자 스캔으로 패턴을 분석한 뒤 그걸 텍스트 문서로 강제 전환시켜 버립니다. 그 뒤에 01)의 도큐먼트 필터링 기술로 텍스트를 분석합니다. A4 한 장에 대한 수행 속도는 5초 입니다. 1권 300페이지 기준으로, 하루 250권 분석이 가능합니다. 일단 위에 제가 말씀 드린 속도는 단일 시스템 구축 조건 하에서의 속도입니다. 멀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최소 몇 배에서 수십 배 향상됩니다 스캔본, 디카본도 아이캅 앞에서는 껌입니다. 4. 채증 작업 - 분석을 통해 불법 저작물을 인식하면, 자동적으로 채증 작업을 수행합니다. 사이트 주소부터 게시물의 위치, 게시물 번호, 이름, 경로, 게시 일자, 다운로드 위치, 업로더 IP, ID 등등 모든 데이터가 자동으로 수집되며, 다운로드 증거 스샷까지 친절하게 첨부되어 주십니다. 5. 불법 게시물 삭제 권고 - 채증 작업 완료 후에는 또 자동으로... 저작권법 133조에 의거, 불법 저작물에 대한 증거와 삭제 권고가 해당 OSP(웹하드 등의 사이트) 관리자에게 메일 등으로 통보 됩니다. 이걸 씹으면? 그 날로 해당 웹하드는 엿 드시게 되는 겁니다. 저작권 보호센터에서 합법적으로 모든 증거를 수집하여 내미는 것이므로 삭제 안 할 방법이 없습니다. 예전 08~09년도에 시험적으로 잠시 운용된 아이캅 ver1, ver2는 영상과 음악만 단속했었는데, 시험 기간 사이 권고 후 삭제 실행률은 98%에 이르렀습니다. 삭제 안 한 2%는 사이트가 그 사이에 망한 경우, 관리자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늦은 경우, 그 밖에 관리자가 게시물을 못 찾아서 헤멘 경우(...) 등등이 있겠습니다. 위 경우가 아니라면 무조건 삭제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6. 삭제 후 보고 - OSP에서 삭제가 완료되면 웹사이트 관리자는 의무적으로 저작권 보호센터에 이를 메일 등의 수단으로 보고를 올립니다. 7. 증거 데이터 확보 - 지금까지 기술한 모든 과정은 아이캅의 DB에 저장되며, 심지어 웹하드 사이트 별 특정 저작물의 게시 횟수나 날짜, 불법업로더 ID별 게시물 현황까지도 모든 것들이 데이터가 되어 일목요연하게 정리까지 됩니다. 즉, 업로더에게 대량으로 소송을 걸 때 자료를 확보하려고 일일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