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는 농협이 탈탈 털리고 얼마 뒤였을 겁니다.
그때 한창 뉴스에서 '곧 북한발 디도스 공격이 있을 것이다.'
라면서 나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언제 어떤 방식으로 공격한다
블라블라 하면서 자극적인 언사를 내 뱉고 얼마뒤 실제로 디도스 공격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여지 없이 털렸습니다.
그런데 보통 생각이라면
'상대의 공격 예상 시기와 공격 경로를 미리 파악했다.'
'그런데 그것을 막지 못했다.'
'도대체 일은 제대로 하는 거냐?'
이렇게 될텐데 뚫린것은 생각못하고 그냥 북풍몰이로 이용하더군요.
여기서 주어만 바꿔보겠습니다.
'괴뢰군이 휴전선 ㅇㅇ지역을 언제 뚫고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막지 못하고 전선이 뚫렸다.'
사이버전을 국지도발로 바꿨는데 느낌이 다릅니다.
첩보를 입수하고도 경계와 방어에 실패한 군인이 됩니다.
이것을 용납할 수 있는가 궁금하네요.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이런 이슈는 오로지 북풍 몰이로 이용합니다.
진정한 애국 보수인지 궁금하네요.
북한의 도발은 사이버전이나 국지도발이나 한치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