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8일 4·13 총선의 메인 슬로건으로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를 내세웠다.   

더민주 선거대책위원회 이재경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메인 슬로건을 발표했다. 1992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구호를 인용했다. .

 이 대변인은 “서브 카피는 ‘4월13일, 털린 지갑을 되찾는 날’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정에 대한 심판을 총선의 주요 이슈로 띄우기 위한 시도로 읽힌다.   김종인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운영에 대한 심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