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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 / 돼, 왠 / 웬
게시물ID : freeboard_700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줄쿤다
추천 : 0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20 07:41:18
되 / 돼 : 
안 되(x) 안 돼(o)

헷갈리시면 '어'를 넣어 봅시다.

안 되(어)는데? 
안 되(어)지. 
되(어)지 않냐?

어색하지 말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되'를 씁니다.
'ㅓ'가 안 쓰이기 때문에 가볍게 'ㅚ' 하나만 쓰도록 합니다.



그러면 안돼(어-이게 어색하시다면 '어요'를 넣어 봅시다. 옛적 소설을 읽거나 영화 더빙을 하시는 기분으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예시를 생각하다 보니 머리가 비었슴다.ㅠ
맥주 몇 병이지ㅠ 얼렁 자야 출근하는데ㅠㅠ
쨌든 '돼'는 거의 말의 끝에 오나 봅니다.
아! 일단 '돼'는 '되어'를 줄여 쓴 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고 20여년 전 국딩 때 배웠습니다.. 에헤헤?










그리고

왠지 = 왜인지,어째서인지

(웬지 = ?????)

웬 = 어인, 뭔

니예! 이겁니다.




오늘은 왠지 좀 그래 = 오늘은 어쩐지 좀 꿀꿀허네.
야, 왠지 춥지 않냐? = 아이, 어째서 쪼깐 춥다?
(태클ㄴㄴ여, 저 남방출신임ㅇㅇ)

웬 일이야? = 뭔 일이여?
웬 놈이냐! = 어떤(어인) 새끼여!


대충 요런 거 같습니다.
그냥 쉽게 생각하자면

왠지 라는 말은 왜인지의 줄임말인 거지요.
어째서인지, 어쩐지가 아니면 왠은 쓸 일이 없슴다.
대부분은 웬입니다.

(아 님빙 자꾸 웬 왠 해 대니 대국어같어ㅡㅡ...)



쨋든간에 한참 지난 베오베 발굴하다 맞춤법에서 술김에 발끈해 씁니다.
애가 다섯살인데 카톡 맞춤법만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 남편께 이 글을 바칩니다.
여적 오유는 할라나 몰러, 그 냥반...



예제)
오늘은 (??)지 안 생길 것만 같은 주말이군.

물음표에 들어갈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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