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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승무원 “청해진해운 본사 지시 따라 ‘선내 대기’ 방송”
게시물ID : sisa_7009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서각
추천 : 12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3/28 12:18:45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했던 세월호 선원 강혜성이 기존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본인판단'에 의해 방송을 했다고 주장해왔으나, 청해진 해운 본사 지시에 의한 것이라는 입장을 새롭게 밝혔답니다.
 
따라서 구조실패의 원인에 대한 중대한 상황변화가 생긴 셈.
과연 청해진 해운 본사는 왜 그런 지시를 내렸는지, 그리고 '선내 대기' 지시의 최종적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가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혹시 만에 하나, 이것이 청해진 해운의 자체적인 판단이 아니라 '외부'에 의한 지시라면... 아마도 엄청난 파문이 일어날 듯.
 
세월호 특별법이 개정되야 하고, 특검을 통한 정확한 진상규명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세월호 승무원 “청해진해운 본사 지시 따라 ‘선내 대기’ 방송”
 
ㆍ28일 ‘세월호 2차 청문회’…특조위 사전조사에서 밝혀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 수백명의 발을 묶어 피해를 키운 “움직이지 말고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라”는 선내 방송이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청해진해운 경영진에 대한 추가 수사와 처벌이 필요한 사안이어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28일부터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세월호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하는 세월호 여객부 직원 강혜성씨는 “사고 당시 선내 방송을 한 것은 인천 청해진해운 본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세월호특조위 사전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강씨는 사고 당일 배가 기울기 시작한 8시49분 직후부터 9시45분까지 한 시간여 동안 확인된 것만 12번에 걸쳐 ‘선내 대기’ 안내방송을 했다. 강씨는 검찰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는 본인의 판단과 사무장 양대홍씨(사망) 등의 지시로 대기 방송을 했다고 진술해왔다.
하지만 청해진해운 측이 당일 오전 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강씨에게 선내 대기 방송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특별검사의 추가 수사가 불가피하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280600005&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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