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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7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태23:12
추천 : 3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20 16:02:58
봄비
봄비가 오면
조용한 까페에 홀로 앉아
서글서글한 커피를 앞에 두고
책 한 구절 읽다가
비 오는 소경 보다
옛 추억에 잠겨
나른나른 잠도 자겠지
느즈막히 찾아온 친구
한적한 까페에 향기 퍼지고
그 향기 내 가슴에 스미어
따스한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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