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우리도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음.....

 

본인은 그당시 깔깔이하고는 잘 어울리지 않고 고등학교 친구들과 어울리는 상태였는데.....

 

고등학교 친구들과 ...... 어울렸던 장소를 우리 체육관 패밀리(본인, 깔깔이, 탕탕이, 흰둥이)이렇게 놀러감.....

 

본인은 저녁에 소주 안주거리를 만들기 위해 매운탕 거리를 잡을려고 투망을 치고 있었고(당시는 불법이 아니였음)

 

그 당시가 한여름의 열대야가 극심이 달한 상황이였는데..... 물가에 나와도 .....더운거임.... 거기에다가 매운탕 끓이기 전에

 

삽겹살에다가 소주를 먹었으니 .... 몸에서 열이 나서 물가에 들어가서 노느데...... 밤중에 물속에 들어가서 수영하고 노는데 물도 미지근 한 느낌이 들어서..... 흐음 나무그늘이 드리워져 있는 어둑한 곳이 물이 시원 하길래 그쪽으로 헤엄쳐서 놀고 있는데.....

 

깔깔이가 형 우리 물속에서 빨리 나가야겠다고 하는거임..... 우리는 이유를 물어봤지만 깔깔이는 막무가내로 나가야 한다고.....

 

우리는 깔깔이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었기에....물가에 나갔음....본인이 마지막으로 물가에서 나왔는데.....

 

어디선가 우우웅~~!! 거리는 소리가 나는거임.....

 

차후에 알게 되었지만...... 그 소리는 마을로 물을 끌어 올리는...모터 소리였는데 잘못했으면 깊은 물속에서 그 모터에 빨려들어갈 뻔 했음......

 

그 모터가 얼마나 쎄냐 하면..... 그 모터가 멈추고 나서....투망을 던지면 월척급 가물치 , 붕어, 메기 등이 잡혔고 .....투망을 10던질 양에 버금되는

고기가 잡혔음....

 

 

 

이 뒤로 여기로는 얘들이 무섭다고 해서..... 놀러가는 일은 없었음.....

 

 

며칠뒤....흰둥이가...... 어디서 들었는지 자기 친구 시골에...... 놀기 좋은 계곡이 있다고 우리에게 말했는데..... 우리는 그곳으로 가기로함....

 

도착하고 보니.... 운치도 있고 물도 좋고...그리고 고기도 많고 우리가 살던 도시와 얼마 멀지도 않고 그렇다고 꼭꼭 숨겨진 장소도 아니고

우리는 왜 사람들이 없었는지 그 당시는 ..... 생각은 못했음...

 

주변을 둘러보니 ..... 사람들이 놀다간 흔적이 있어서.....여기가 아는 사람만 오는 그런 장소인가 보다.... 이런 생각으로 텐트 치고 놀고 있었는데....

이때 흰둥이가 우리와 놀다보니 ....약간 대심해 진거임..... 체육관에서 발차기는 잘하는데 돌아다니다가 싸움이 나면 혼자 숨어있고....

그래서 우리는 흰둥이를 지나가는 사람1 이렇게 불렀는데 그것을 극복하고.... 소심에서 대심으로 넘어가는 그 단계였음....

 

물론 체육관 여관원들 그 중에서도 누나들의 원망이 우리에게 쏟아졌는데..... 멀쩡한 아이에게 안좋은 물을 들어놨다는 거임.....

 

누가?

 

우리가.... ㅋㅋㅋ

 

 

여튼 흰둥이가 주변을 혼자 둘러 보다가..... 저 위에....집이 한채가 있는데.... 사람이 없는거 갔다는 거임.... 그때 우리는 탐험 정신이 극도로 높았던

시기였기에 흰둥이를 앞세우고 그 뒤에 깔깔이를 ....... 앞세워서 우리는 그 폐가로 갔음.....

 

도착해서 보니..... 사람이 살지는 않는거 같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거임.....과장을 조금 보태면..... 우리가 오기 전까지 사람이 있다가 급히 떠난것처럼?

 

우리는 서로 논쟁 끝에 베이스 캠프를 그곳으로 옮기기로함......

 

 

 

베이스 캠프를 옮기고 나서 피리망을 던져 놓고 놀다가 헤가 뉘였뉘였 넘어갈때 피리망을 건져서 그 집으로 감... 아니....... 베이스 캠프로 갔음

 

삽겹살에 매운탕 거기에다가 소주를 곁들이면서.... 우리 의형제를 맺기로함.....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이불킥을 빵빵 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