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게에 올렸다가 거기는 너무 글이 많아서 묻혀서 공포게시판에 올립니다. 저는 방학을 한 여대생입니다. 다들 출근하고 학교가서 평일 오후에는 저혼자 집에 있습니다. 엄마와 저를 제외한 가족들은 이른아침에 나갑니다. 근데 한 3일전쯤에 엄마는 출근을 한 오전 10시쯤에 하시는데 그날은 제가 일찍 도서관에가서 엄마가 옥수수2개를 쪄놓고 가셨어요. 그래서 점심쯤에 저는 집에 돌아와서 옥수수한개를 먹고 남겨놓고 다시 도서관을 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집중이 안돼서 다시 집으로 갔는데 옥수수 반개가 먹은채로 있는겁니다. 혹시나 집에 있던 동생이 먹었나 싶어서 물어봤지만 자기는 절대 아니라고 하고... 또 옥수수 반개가지고 거짓말 칠 애도 아니고 자기가 집에 오기전부터 옥수수가 반개밖에 안남아있다고.... 그러고 나서 하루뒤에 분명아침에 우유1000ml 를 따서 한컵마시고 도서관을 갔는데 돌아와서 다시 우유를 마실려 했는데 우유가 반컵분량도 안되게 남아있었습니다. 저희집은 참고로 아파트 19층에 살고있는데 가끔 제 창문 방충망까지 열려있고 이게 어떻게 된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그리고 두달전에는 집에 저혼자 있는데 도어락 비번 풀리는 소리가 나서 제방에서 나가보니 비번이 풀려있고 사람은 없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그날 비번을 바꾸기는 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