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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글 많지만 하나 더
게시물ID : freeboard_701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청루
추천 : 0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20 21:33:26
1.
20130720_194207.jpg
어제, 고게에 익명으로 벼룩시장 간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얼굴 부분만 해서 수염 깍고 가기 아까워서 달고 갈지 고민이란 글이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그냥 수염을 살짝 정리만하고 갔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서 7시쯤에 출발해서 장터 도착은 12시 15분 쯤?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는데, 오징어가 없기에 첨엔 오유장터가 맞나 했지만,
뒤의 부부가 하는 말을 듣고 오유장터가 맞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다렸습니다.
 
.....분명 출발할때까지는 혼자오는 사람 20% 친구끼리 30% 부부끼리 10%,
커플끼리 35%, 날벌레들 5%정도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커플 대략 70퍼센트 친구끼리 15퍼센트 부부(가족)끼리 7퍼센트 혼자온 사람은 7%
그리고, 1퍼센트의 벌레.
 
그리고, .....다들 혼자 오징어였다고 그러시는데,
대략 오징어의 비율은 전체의 10%였습니다.
 
20130720_205553.jpg
가방부터 사고(2천원), 그리고 양말을 담고! 4800원+거스름돈200원
카네기 책 2권 사고! 한 분이 기부하시길래 그중 하나 즉석에서 집어서 사고!
12000원의 30%를 모르고 3천원 냈다가 암만 생각해도 틀렸길래 500원 돈통에 슉!
처음에 5,500원인거 만원 내고 5,500원 거슬러주시는 거 잘못됐다고 4,500원 받고
또 사서 결국 책으로 9,000원 다이어리 3800원.
으로 끝나는 거였는데 끝판에 배터리 방전. 배터리긴급충전기 4만원.
총 58,000원. 뭐, 기부니까. ㅋ
 
.......
철원에서 오신 여자분이 나왔는데, 커플.
솜사탕 줄서는데 앞뒤로 커플. 솜사탕 포기하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데 커플.
4시쯤 다시 솜사탕 줄서니까 커플들이 안보이던...
어떤 예쁜 여자분이 원래 내가 앞이라고 자리 양보해주셨는데,
이쁘시던데.... 그 분 끝까지 지켜보다가 배터리 방전되서 동생한테 혼났던 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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