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흔녀입니다
그동안 25년을 살아오면서 연애한번 안하고
잠자리 역시 자연스레 한번 안해보고
재미없게 살아왔네요..
20대초반까지는 그렇게 연애, 남자에 대해
관심이 무지했어서
친구들이 남자 소개시켜준다고 제의해도
부담스러워서 늘 피해왔더니
이젠 누구하나 소개시켜준다는 주변인도 없네요
그런데도 막상 그런 제의가 들어오면
1대1 만남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거절할것 같지만요ㅠㅠ..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 소개시켜준다구 같이만나면
만날때까지 아무 얘기 안해주다가
짝맞춰 놀자고 친구 남친의 친구가 갑자기
합석해서 만났던 적은 꽤 돼요
그러면서 여지껏 고백을 7번~8번정도 받긴했는데
연애할 준비? 그런 무지한 생각때문에
매번 거절했더니 이렇게 모태솔로가 되어있네요ㅎㅎ..
뭐 다른분들이 보기에
되게 고리타분한 여자로 보이실거에요
실제로도 고리타분하고 말수없고
회사에서는 일만 정말 열심히하는
그런 재미없는 여자니까요..ㅠㅠ
그치만 패션,뷰티쪽에 관심이 굉장히 많아서
막 촌스럽게 하고 다니진않아요^^; 요가도 4년째 꾸준히 하고 있고요..
만약 연애를 하게됐는데
남자친구가 물어봐서 연애경험이 없었다고 하면
정떨어질까요?
결혼 전이든, 후이든 관계갖게될때
만약 제가 첫경험이라고 한다면
남자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주변에서 듣기로는 되게 난감해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한다는데 정말이에요?
연애든 관계든 경험없는 20대 중반여자는
매력없고 지루한 여자로 느껴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