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혼자생각하기엔 벅차서 도움요청합니다 
저와 예랑이(예비신랑)는 내년결혼약속되어 있습니다
사년연애했고 남친은 현재 30 저는 25입니다
다른문제하나도 없습니다..그런데 딱하나 술이 걸리네요
술을좋아하는사람도아니고
잘마시지도 않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회식자리 술취해서 연락이안된다던가
한번은 길바닥에서자고
가끔 제가답답해서 계속전화하면 아x발끊어 하고 끊기도하구요
요며칠전에도 욕하고끊길래 한번만더이러면헤어지자했습니다(술로문제일으킨거 세번째) 
정말반성하고 진심으로 더이상안그러겠다해서 마지막으로 믿었어요
그러더니 어제상무랑 식사한다고합니다
저한테 열시반에만나자고하고
식사하러가서 몇번연락오더니
여덟시부터 열두시까지 연락두절됐습니다
열두시에전화와서 자기집으로 와달랍니다 택시비 결제가안된다고..
무슨소리냐고 기사님 바꾸랬더니 
기사분 말씀이 열시부터 열두시까지 집주소를 
제대로 말을못해서 빙빙돌고있답니다
일단 제가 예랑집주소 알려드리고 저희집있는쪽으로 오시면
돈드리겠다하고..
택시비가십일만원 나왔더군요
남친은 뻗어서자다가 여섯시부터 미안하다고 빌고..
정말 열시반까지 오려고 열시에택시탄거라고.. 용서해달랍니다
저는 저랑 약속한지 며칠됐다고 또이러나싶고,
버릇일까요? 아님 고칠수있을까요